충청북도교육청 직속기관 충청북도유아교육진흥원(원장 이양순)은 교원연수, 유아 체험 프로그램, 학부모 교육 및 상담지원, 유치원 교육 지원 등 유치원 공교육 체제 확립과 유아, 교원, 학부모가 만족하는 종합적인 지원체제를 통한 교육복지 실현을 목적으로 2012년 개원했다. 지속가능한 공감동행 교육과 함께 2025년에도 유아 미래성장, 교원 배움실천, 학부모 공감협력으로 모든 아이가 빛나는 미래유아교육을 실현할 것이다.

# 놀이와 배움을 더하는 유아체험

△놀이로 성장하는 유아 단체체험  : 유아 발달에 적합한 유아・놀이중심의 자기주도적 체험활동 지원을 위한 5개 체험터(마음키움터, 사랑나눔터, 생각자람터, 이야기나눔터, 모험놀이터)에는 80여종의 체험시설이 구비돼 있다. 유아 행복키움 단체체험은 도내 유치원·어린이집 3~5세 유아 (1일 160명)를 대상으로 학급별 연 2회의 체험이 가능하며 별이 1·2코스(신기한모험놀이터,이야기나눔터,생각자람터), 송이1·2코스(사랑나눔터, 마음키움터)로 운영한다. 내년 단체체험 신청은 1월 중 실시된다.

△가족놀이 지원 토요가족체험 : 토요가족체험은 가족과 함께하는 체험기회를 제공해 가족 간 유대감을 형성하도록 가족놀이를 지원한다. 대상은 충북 도내 3~5세 유아 및 가족이며 매월 2주, 4주 토요일에 운영된다. 내년에 운영하는 토요가족체험에서는 실내·외 체험시설 이용뿐만 아니라 특별프로그램까지 체험할 수 있다. 2주차 사랑코스는 모험놀이터, 마음키움터, 사랑나눔터, 3D영화관람을, 4주차 행복코스는 모험놀이터, 생각자람터, 이야기나눔터 체험 외 요리체험 ‘꼬마요리사’, 독서활동 ‘언제나 책봄’ 특별체험을 진행해 공감하고 협력하는 건전한 가족문화를 지원한다. 신청은 체험일 2주 전 충북유아교육진흥원 누리집(www.cbiedu.go.kr)에서 사전 예약하면 된다.

△함께라서 행복한 특별체험 : 자연놀이 초록체험은 사람과 자연을 존중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기회를 배울 수 있는 친환경 농작물 및 유실수 성장 과정을 관찰하고 수확해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방학가족체험은 겨울, 여름 방학 기간 동안 체험터 활동 및 요리체험이 운영된다. 공감동행 가족체험은 5월, 10월에 유아 60명을 포함한 보호자 180명이 참여해 음악회, 마술쇼 등의 문화·예술 공연을 관람한다. 꿈채움 진로체험은 7월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운영하며 유아교육과 관련한 다양한 직업을 탐색하고 5개 체험터의 체험 및 실무 지원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 미래교육을 여는 교원 연수·연구

△배움과 실천이 있는 교원 연수 : 교원의 미래교육 역량을 강화하고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교원연수 29개과정 을 운영할 계획이다.  교육경력 3년 이상의 2급 정교사 및 기간제교사 100명을 대상으로 유치원 1급 정교사 자격연수를 진행한다. 기본역량, 전문역량 등 100시간으로 편성·운영하며 강의·워크숍·토의 등 다양한 참여식 연수로 운영된다. 교원 생애주기별 맞춤형 직무연수는 복직예정자, 신규임용예정자 대상으로 진행한다.(2025년 1~2월 중 운영).  교원생애주기별 직무연수는 신입성장기와 심화원숙기를 대상으로, 배움과 실천의 맞춤형 직무연수는 교사의 전문성을 지원한다. 대상은 유치원 교사는 물론 어린이집 교직원까지 확대한다. 

△ 현장중심 교수학습자료 개발·지원 : 유아·놀이 중심 교육과정 지원으로 유치원 현장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교수·학습자료를 개발해 현장에 보급할 예정이다. 2025년 교수·학습자료 개발을 위한 개발위원을 선정하고 지속적인 협의회를 실시해 꾸준한 피드백과 의견수렴을 통해 미래형 유아교육과정 운영을 위한 자료를 개발한다. 2012년 제1호 ‘매일매일 신나는 바깥놀이’를 시작으로 올해는 ‘디지털 Click! 인성 UP! 놀이 ON!’을 개발했다. 충북유아교육진흥원은 누리과정 운영 내실화를 위해 유아·교사 성장 맞춤형 교수학습자료를 개발해 유치원·어린이집에 보급할 예정이다.

# 소통과 공감으로 함께하는 교육공동체

△ 맞춤형 교육활동 지원 : 교재·교구 및 도서 대여를 통해서 현장의 예산 절감과 편의성을 목적으로 교재·교구 대여 서비스, 출력 서비스와 함께 도서대여 서비스도 추진한다.  교재·교구는 1회 최대 5종 10개까지 10일 이내로 대여할 수 있으며 총 336종의 대여 물품을 구비하고 있다. 올해는 역할놀이 및 행사용 의상, 전통놀이, 올봇, 교통놀이용 돗자리, 행사용천막 등을 구비해 놀이활동을 지원했다. 교수·학습자료 개발과 연계해 활용할 수 있는 올봇을 구입, 미래교육을 대비한 맞춤형 대여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입간판이나 현수막 출력서비스를 유치원별 연 4회 이용, 신학기에 요구가 많은 네임스티커 출력서비스는 단체 체험 시 자체적으로 출력할 수 있도록 변경·운영한다. 도서대여 프로그램은 주제별 도서 월 1회 20권까지 대여가 가능하다.

△ 다양한 예술체험 제공 : 유아 및 교원들의 예술적·심미적 감수성을 함양하고 찾아가는 현장지원형 프로그램으로 도·농 간 교육격차를 해소하고자 유아 문화·예술 공연 및 찾아가는 맞춤형 프로그램을 펼칠 예정이다. 소규모 및 원거리 유치원·어린이집 3~5세를 대상으로 마술쇼, 연주회, 인형극 등 다양한 찾아가는 문화·예술공연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또한 맞춤형 프로그램 을 통해 인성교육, 장애인식개선교육, 다문화이해교육, 양성평등교육 등 다름을 존중하고 수용할 수 있도록 유치원 현장에 전문강사를 지원한다.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으로 사람됨과 관련되는 가치나 덕목을 경험하면서 유아의 전인적 성장 발달을 도모한다.

△아이성장 지원 보호자 교육·공감과 협력의 가족상담 : 학부모와 협력을 통한 유아교육 참여 지원으로 지속가능한 교육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학부모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공감으로 연결되는 가족 상담’은 3~5세 유아 및 학부모 대상으로 상담을 지원한다. 지역별로 전문상담기관과 연계해 상담을 제공하며 전문상담기관과 연계를 통한 전화 및 대면 상담을 진행할 수 있다. 상담비는 전액 지원하며 유아의 부적응 행동·심리적 문제 및 학부모의 자녀 양육 문제해결, 놀이치료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내년에는 가족상담 회기를 10회로 확대해 교육공동체의 만족도를 향상하고 가족의 심리·정서적 안정을 도모한다. 또한 ‘미래 맞춤형 보호자 교육’을 운영한다. 보호자 교육은  바람직한 보호자 역할 정립과 그에 따른 자녀교육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 형성을 돕기 위함이다.

#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환경

△ 지속가능한 미래 교육환경, 북부분원 설립 추진: 충북의 모든 영유아가 근거리에서 질 높은 놀이를 체험하고 교육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권역별 분원 설립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올해 8월에 주덕중학교의 신설대체이전에 따른 이전적지 활용으로서 북부분원 설립 적정 승인을 받아 2030년 3월 개원을 목표로 북부분원 설립 업무를 추진한다. 북부분원은 모험적이고 비구조화된 놀이공간으로 설계해 본원과는 차별화된 체험교육장으로 설립된다. 올해 북부분원 추진위원회의 컨설팅을 통해 북부분원 설립시 놀이공간 및 업무 계획의 기초를 다졌다. 2025년 상반기에는 북부분원 놀이공간 및 프로그램 운영에 대한 정책연구용역을, 하반기에는 북부분원 설립 건축기획용역을 추진한다.

이양순 충북유아교육진흥원장은 “2025년에도 충북 유아교육의 질적 향상을 위해 유아놀이와 배움을 더하는 유아체험, 미래교육을 여는 교원 연수·연구, 소통과 공감으로 함께하는 교육공동체, 쾌적하고 안전한 교육환경을 제공할 것”이라며 “모든 아이가 빛나는 미래유아교육을 실현하는 충북유아교육중심기관으로 자리매김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 자료는 충북유아교육진흥원에서 제공했습니다.

김금란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