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객들에 멋진 추억 선사 … 일본팬 수십명 관람 '눈길'맨발의 가수 이은미가 혼을 다한 열창으로 청주를 홀렸다.충청타임즈가 주최한 27일과 28일  ‘아듀 2014 이은미 송년콘서트’에서 가수 이은미는 풍성한 감성과 열정적인 무대로 청주예술의 전당을 찾은 관객들에게 멋진 송년 추억을 선사했다.올해로 가수 데뷔 25년을 맞은 이은미는 파워풀한 가창력은 물론 끼와 익살을 섞은 솔로 무대로 2시간여 동안 관객의 마음을 훔치며 공연장 분위기를 장악했다.신나는 댄스곡 ‘축제’로 폭발적인 첫 무대를 선보인 이은미는 ‘나는 가수다’에서 최고의 가수로 인정받은 락 발라드 ‘좋은 사람’과 ‘나를 위해’를 열창해 박수갈채를 받았다. 발라드의 열기는 신나는 노래와 댄스로 이어지며 무대

충청타임즈가 27일과 28일 ‘청주 예술의 전당’에서 개최한‘아듀 2014 이은미 송년콘서트’가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이날 맨발의 디바 이은미는 격정적인 무대로 공연장을 찾은 시민들의 혼을 뺐다. 파워풀한 가창력에 끼와 익살을 섞은 2시간여 동안의 솔로 무대로 관객들의 마음을 훔치며 공연장 분위기를 장악했다. 무대위의 가수와 관객이 하나가 되어 콘서트장을 열광의 도가니로 몰아넣은 ‘아듀 2014 이은미 송년콘서트’의 이모저모를 사진으로 담아봤다./사진 유태종기자 

◈ 고3은 모두 모여라!수능을 끝낸 고3 수험생들의 학교 스포츠클럽 축구·농구 잔치가 전국 처음으로 열린다.충북도교육청·충청타임즈가 공동주최하고 충북도학생회장단이 주관하는 '제 1회 충북도교육감기 차지 학교스포츠클럽 대회'가 오는 26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10일간 청주를 비롯한 도내 일원에서 일제히 치러진다.이번 학교스포츠클럽 대회는 수능을 끝낸 고3 수험생들에게 여가선용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열린다. 특히 수능을 마친 고3학생들에게 공동체 의식을 함양시켜 탈선을 예방하고자 하는 취지로, '친한 친구, 행복한 동행'을 대회 슬로건으로 내세웠다.이번 대회는 충북 축구·농구협회에 등록돼 있거나 엘리트 축구·농구선수가 아닌, 교내에서 자생적으로 스포츠클럽 활동을 해온 선수들만 참가할 수 있는 것이 특징

◈ 글짓기 부문대상 △양유진 서경중 2 초저부 금상 △김경은 남평초 2 〃 은상 △송세아 내덕초 1 〃 동상 △왕정연 중앙초 2 △김민채 원평초 3 △이민구 사천초 1 △최민지 금천초 1 △홍서연 동주초 2 〃 장려상 △최재성 창신초 3 △최연지 금천초 3 △김지영 남평초 3 △석보건 가경초 3 초고부 금상 △김소희 산성초 4 〃 은상 △박은정 남평초 4 〃 동상 △신소영 모충초 6 △박송이 남성초 5 △이나혜 봉정초 6 △전예진 증안초 6 △노지현 모충초 6 △지요한 창신초 6 △김성진 봉정초 5 △장재균 모충초 4 중·고등부 금상 △양희주 가경중 3 〃 은상 △구해솔 서경중 2 〃 동상 △김창일 대성여중 2 △윤홍은 경덕중 1 △성유경 오창중 1 △윤홍정 경덕중 1 △곽소영 가경중

충청타임즈가 주관하고 충북도교육청, 상당·흥덕 보건소가 후원한 '제 3회 청주시민건강 축제 글짓기·그림 그리기대회' 수상자가 발표됐다. 건강의 소중함을 홍보할 목적으로 지난달 15일 청주체육관 일원에서 개최된 이번 대회에서 글짓기 대상은 '아버지의 충치'를 제출한 양유진양(청주서경중 2년)이, 그림 그리기 대상은 이민지 양(충북인터넷고교 2년)이 각각 수상했다. 이날 행사에는 도내 유·초·중·고등학생 등 500여명이 참가해 금연을 주제로 글과 그림 솜씨를 뽐냈다.한편 이번 대회 그리기 수상작은 오는 5일까지 흥덕·상당구 보건소 민원실에서 전시된다.

청주 서경중학교 2학년 9반 양유진"저기 있잖아. 잇몸약 하나 사다줘."아빠는 무엇이 그렇게도 창피하신지 엄마께 꾸중을 듣는 아이처럼 엄마를 똑바로 보지 못하시고 얼굴을 거실 바닥으로 떨구면서 힘없는 목소리로 부탁을 하신다."당신 나이가 몇 살인데 벌써부터 잇몸약을 사오래요. 상태가 어떤지 좀 보여줘요."엄마는 깜짝 놀라고 당황한 표정으로 아빠의 잇몸 상태를 살폈다."어머 당신 잇몸이 왜 이래요. 언제부터 이렇게 망가졌어요."아빠의 잇몸을 이리보고 저리 살피면서 엄마는 놀라서 어쩔 줄을 몰라 하셨다. 치아가 삐뚤빼뚤한 엄마는 하얗고 고른 아빠의 잇속에 반해서 결혼까지 하게 되었다고 장난스럽게 가끔씩 나와 동생에게 말씀하시곤 했다. 그런 엄마께서는 지금 앞에 있는 아빠의 입 안 상태가 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