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사과는 다른 생산지에 비해 일교차가 크고 일조량이 풍부해, 빛깔, 당도, 향기에서 으뜸이다.수려한 자연환경과 어울려 충주시민의 인내와 진실함을 표현하는 대표적 특산물이다.한국소비자협회 주관으로 열리는 대한민국 소비자 대상 시상식에서 지난 2015년부터 4년 연속으로 브랜드 대상을 수상하며 전국 최고의 명품 브랜드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특히 CA(Controlled Atmosphere) 저장법을 사용해 겨울에도 수확철 사과 맛을 제대로 맛볼 수 있다./충주 윤원진기자blueseeking@cctimes.kr

음성군은 한강과 금강의 분수령에 위치해 자연의 순수함이 어우러지고 배수가 양호한 천혜의 기후조건으로 전국 인삼 생산량의 5%를 생산하고 있다.피로회복, 자양강장, 치매 예방, 암 예방 등 그 효능에 대한 평가가 우수하고 2~3년산이 거의 없고 대부분 4~6년산으로 하나만 먹어도 배가 부를 것 같은 느낌이 들 만큼 최고의 상품을 자랑한다.음성인삼은 약용으로만 사용하지 않고 삼계탕부터, 인삼영양솥밥, 인삼비빔밥, 인삼상추겉절이, 인삼마늘닭조림, 인삼돼지갈비구이 등의 요리를 해서 먹어도 효과를 볼 수 있어 설 선물로 최고로 꼽힌다./음성

괴산군의 겨울철 대표 농특산물인 괴산 연풍곶감도 맛과 당도가 뛰어나 그 맛이 일품이다.괴산연풍곶감연구회 영농조합법인(대표 방명식)과 연풍김홍도곶감작목반(반장 이형균)은 반건시 50여톤을 생산·판매 중이다.연풍곶감은 조령산(해발 1017m) 기슭에 위치한 고랭지 산간 지형에서 얼고 녹기를 반복해 육질이 부드럽고 단맛이 강한게 특징이다.특히 천연 당도가 높고 품질도 뛰어나 사전 주문 형태로 직거래 판매할 만큼 인기를 끌고 있다. 괴산연풍곶감연구회영농조합법인(☏043~833~7877), 연풍김홍도곶감작목반(☏ 010~5482~5177)에

보은은 일조량이 많고 밤과 낮 일교차가 커 대추 재배의 최적지로 꼽힌다.당도가 높고 육질이 아삭해 국내 최고 품질을 자랑한다. 항암효과가 있고 배타카로틴이 풍부해 피부 노화를 막는 효능도 있다고 한다.지난해 10일간 열린 보은대추축제에서는 90만1400여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대추만 56억4200여만원어치를 파는 대박을 터트렸다.대추즙, 대추차, 한과 등 다양한 가공품도 선물용으로 인기다.보은대추를 넣어 만든 유과는 올해 문재인 대통령이 국가 유공자 등에 보낸 설 선물에 포함돼 화제가 되기도 했다./보은 권혁두기자

청원생명쌀은 청원생명농협에서 직접 생산해 보내준다.친환경적 미량요소가 풍부한 충적토에서 정성들여 재배해 영양이 풍부하고 믿을 수 있는 쌀이다.1년 내 저온저장 기법으로 균일한 밥맛을 유지해 언제나 햅쌀 같은 맛을 지킨다.청원생명쌀 미곡처리장에서 직접 생산해 보내줘 가장 신선한 쌀을 받아볼 수 있다.10년 연속 대한민국 로하스 인증을 받았고 소비자단체가 선정한 고품질 브랜드쌀 `러브미' 8회 수상의 기록이 있다.또 3년 연속 전국쌀 품질 평가에서 대상을 받았다./하성진기자seongjin98@cctimes.kr

생거진천쌀은 2003년에 이어 2005년부터 2007년까지 3년 연속 소비자 단체 평가에서 전국 12개 우수 브랜드로 선정돼 농림부 `러브미' 마크를 획득했다.또 한국지방자치브랜드대상 농산물 브랜드부문에서 2009~2010년 2년 연속 대상을 수상할 정도로 품질이 뛰어나다.진천지역이 자연재해가 드물고 금강의 상류인 미호천과 그 지류인 백곡천, 초평천을 끼고 발달한 비옥한 평야 지역이다.맑고 깨끗한 저수지와 지하수를 농업용수로 공급받기 때문에 미질이 뛰어나 차례상에 올리기에 제격이다./진천 공진희기자gini1@cctimes.k

중부권 인삼 유통망을 보유한 증평인삼은 연중 쉽게 구입할 수 있다. 10월부터 수확하는 증평 인삼은 사포닌이 풍부하고 조직이 치밀해 홍삼제조 비율도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증평인삼은 1970년대부터 관내 농업인들이 재배를 시작했고 전국에서 최적지로 선정된 곳이다.연평균 기온 9~13℃, 강우량 1100~1300㎜와 연계해 재배되는 증평인삼은 2009년 전국 최초로 인삼부문 지리적표시 단체표장을 등록했다.구입은 충북인삼농협(☏ 043~820~3434), 증평농수축특산물유통(☏ 043~838~3561)에서 하면 된다./증평 심영선기자

공해 없는 산골 청정지역에서 생산되는 영동 곶감은 농약을 사용하지 않은 무공해 자연식품으로 정평이 나있다.쫄깃한 식감에 당도가 높고 씨가 적어 전국 최고의 품질을 자랑한다. 질좋은 감만을 골라 곶감으로 건조해 백화점과 대형마트에서도 귀한 대접을 받는다.맛과 식감 뿐 아니라 주홍색의 화사한 빛깔도 일품이라 선물용으로 손색이 없다.올해 겨울 영동곶감축제와 부산역·서울용산역 등에서 추진한 판매행사에서 7억8400만원어치를 판매하는 인기를 누렸다. 30개 들이 기준으로 3만원 대에 가격이 형성돼 있다./영동 권혁두기자

겨울이 제철인 제천 얼음딸기는 일반 하우스 딸기보다 육질이 단단하며 과즙이 풍부하고 당도가 높아 인기가 많다.얼음딸기는 삼중으로 설치한 비닐하우스 중 2번째와 바깥쪽 하우스 사이로 지하수를 뿌려 얇게 얼어붙도록 해 마치 에스키모인의 이글루와 같은 난방방식을 이용해 딸기를 생산해 붙여진 이름으로 난방비 절약으로 경쟁력이 높다.특히 천적을 이용해 진딧물을 제거하며 화학농약을 전혀 쓰지 않는 무농약 농법으로 재배한다.딸기에는 단백질과 당질, 섬유, 칼슘, 인, 철분, 비타민A, B, C 등 다량의 영양분이 대량함유돼 있다./제천 이준희기

하지(夏至) 전후로 수확해 하지 마늘로도 불리는 단양 황토마늘은 품질과 효능이 일반 마늘보다 월등해 명품 마늘로 손꼽힌다.단양은 일교차가 크고 석회암 지대의 비옥한 황토밭이 많아 마늘 생육에 최적지로 평가받는다.맵고 단단해 저장성이 좋은 데다 맛과 향이 좋고 항암과 성인병 등에 효능이 있는 알리신 성분을 일반 마늘보다 다량 함유하고 있다.단양 황토 마늘은 2007년 농림축산식품부가 인정한 대한민국 지리적 표시 29호로 지정돼 2년 연속 국가대표 브랜드 대상을 받은 바 있다. 군은 매년 단양생태체육공원에서 마늘 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옥천 향수한우는 185 축산농가가 참여해 운영하는 옥천읍 삼양리 향수한우판매타운에서만 취급한다. 70개월 이하의 암소만 도축하고, 1등급 이상만 판매한다.선홍빛 색이 선명한데다 일반한우보다 육질이 부드럽고 고소해 대전, 금산 등의 외지인들에게도 인기를 끌고 있다. 중간유통을 거치지 않고 소비자에게 바로 판매해 가격도 시중보다 저렴하다.고품질 청정한우를 생산하기 위해 출하 전 초음파 검사로 품질을 점검하는 등 현대화된 사육관리 시스템을 자랑하고 있다. 매년 매출이 급신장 해 지난 2017년 매출 108억4500만원을 달성했다./옥천

어린 시절, 명절은 큰 가족 축제였습니다. 그중에서도 설은 아이들이 손꼽아 기다리는 명절이었습니다. 일 년에 한 번 얻어 입는 때때옷과 빳빳한 세뱃돈, 그리고 풍성한 음식과 놀이까지 부족함 없이 하루를 맘껏 즐길 수 있는 날이었으니까요.설을 앞두고 대목 장날이 열리면 엄마는 가족 수 대로 새 옷과 새 양말을 사서 안방 벽장 속에 넣어두셨습니다. 깨끗한 마음으로 새해를 맞이하라는 선물이었죠. 눈치 빠른 어린 자식들은 새 옷 입을 마음에 잠을 설쳐가며 첫 동이 트기를 기다렸습니다. 창호지 문틈으로 새벽 푸른빛이 드리울 때면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온 식구들이 안방 아랫목에 빙 둘러앉아 장보따리가 풀리길 기다리곤 했습니다.그렇게 기대에 부푼 눈망울 속에 보자기에 담겼던 색색의 옷과 양말은 어린 주인

벌써 설을 맞아 귀성과 귀경의 설레임을 가득 안고 고속도로를 달리는 가족들의 이야기꽃이 만발하고 있다.사통팔달의 고속도로가 미세신경처럼 연결된 요즘에는 고속도로 휴게소도 명절여행의 귀중한 동반자요, 휴식처가 되고 있다.이런 명절 풍경 속에서 ㈜삼오의 중부고속도로 오창휴게소(하남 방향)은 특급호텔급 서비스로 설 연휴의 즐거움을 배가하고 있다.중부고속도로 오창휴게소(하남 방향)은 설을 맞아 휴게소에 마련된 굴렁쇠 민속놀이 체험공원에서 휴게소 이용객들이 널뛰기와 투호놀이, 굴렁쇠 놀이 등을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이곳에서는 고속도로 운전자들과 이용객들이 삼삼오오 가족단위로 투호놀이도 하고 널뛰기도 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10분 정도의 놀이만으로도 피로가 풀리고, 재충전을

고향이라는 단어만 들어도 가슴이 저며온다. 마냥 슈퍼맨처럼 강한 줄 알았던 부모의 나이 든 모습에 고향을 찾은 자식들도 눈물을 훔치게 된다. 검버섯 핀 주름진 얼굴, 쩍쩍 갈라진 손마디. 백 마디 말보다 명절 때라도 효도하는 자식이 되고 싶다면 온천 여행을 떠나보자. 70~80년대 신혼여행지로 주목받던 온천에서 가족 간의 화목도 다지고, 부모에게는 추억을 선물해보면 어떨까?# 리솜포레스트 해브나인 힐링스파(충북 제천시 백운면 금봉로 365)9가지 힐링을 테마로 약 30여 가지 힐링스파 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는 리조트 스파브랜드다.아쿠아힐링, 마인드힐링, 아로마뷰티힐링, 에코힐링, 키즈힐링 등 연령대, 취향에 맞게 다양한 스파를 즐길 수 있다.단순한 마사지 또는 물놀이가 아닌 숲과

유난히도 무더웠던 한여름 열기가 채 식기도 않았는데 추석이다. 명절하면 고향을 연상시킨다. 그런 탓에 명절이면 민족대이동이 이뤄진다. 고향으로 향하는 길을 나서는 것이다. 그런 고향을 찾는 이들의 사연도 많다. 누구나 오랫동안 고향을 떠나 살면서 귀향을 꿈꾼다. 하지만 꿈을 현실로 옮기기는 쉽지 않다. 귀향을 실천한 이들의 용기와 결단이 부럽다. 자신이 나고 자란 곳을 다시 찾아간 귀향인들의 그들만의 특별한 이야기를 들어본다.고향이 늘 그리웠다.타향살이를 하며 집도 샀고, 말없이 곁을 지켜주는 아내도 있고, 공직생활도 탈 없이 했으니 무엇이 부러울까 싶었다.그래도 가슴 한켠이 늘 허전했다. 고향에 남겨둔 홀어머니가 마음에 걸렸다.비가 오면 어쩌나, 눈이 오면 어쩌나 걱정을 달고 살았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이 많아지는 것.”충주에서 ‘시골내음’이란 브랜드로 귀농 성공신화를 이뤄낸 연화순씨(44)는 서울을 떠나던 9년 전을 회상하며 귀향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연씨는 30대 초반에 소위 ‘잘나가던’ 연구원 자리를 박차고 나와 지금은 전국적으로도 손 꼽히는 6차 산업 선두주자로 평가받고 있다.그가 아내 장해영씨(37)와 운영하고 있는 시골내음농장은 지난해 농림수산식품부로부터 충주시 1호 농촌융복합산업사업자로 선정됐다.올해는 충주시의 농촌체험교육농장 육성 선도 시범농장으로 이름을 올리며 현재는 지역특화작목을 접목한 양잠과 식용곤충을 활용한 상품 개발에 나서고 있다.이들 부부는 이미 복숭아, 사과 등 직접 가공한 과일즙 판매로 높은 매출을 올리고 있지만

 저렴한 농산물'사고' 국악한마당 '즐기고' 맛있는 와인'마시고'# 친환경을 맛보고 체험하는 자연 속 청원생명축제 청원생명축제가 다음달 2일부터 11일까지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미래지 농촌테마공원에서 열린다. 산과 강으로 둘러싸인 공원에서 가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으며 공원 규모가 크기 때문에 걷기에 편안한 신발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입장권(성인 5000원, 어린이 1000원)은 상품권으로 사용해 친환경 농·축산물을 시중보다 저렴하게 살 수 있다. 볼거리로는 박·가지터널로 이어진 농업전시관, 국악·성인가요 콘서트, 가요제 등이 있다.한방진료관과 맞춤영향 체험관이 있는 건강정보관은 지난해 이 축제에서 노인에게

2015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에 긴 추석 연휴를 맞아 많은 관람객이 찾을 것으로 전망된다. ‘공예’라는 분야를 특화해 국제행사로 치러지고 있는 비엔날레는 융합예술 축제로 확장하며 다채로운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7000여점이 전시된 청주공예비엔날레의 톡톡튀는 관전 포인트를 소개한다. 새달 25일까지 `2015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 개최융합예술축제로 확장… 백남준 작품 등 7000점 전시 #청주공예비엔날레, 추석연휴 풍성한 이벤트청주시 옛 연초제조창 일원에서 열리고 있는 2015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가 추석 연휴 기간에 풍성한 명절 이벤트를 개최한다.추석 연휴 기간 비엔날레 행사를 정상 운영(27일 오전 11시 개장)하고, 상설무대에서 가족이 함께 즐

2015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가 연일 많은 관람객이 몰리는 성황을 이루는 가운데 26~29일 추석 연휴 기간 엑스포조직위와 자원봉사자 등 행사 관계자 3000명은 올해 추석 연휴를 잊었다. 이번 유기농엑스포에 종사하는 인원은 조직위 관계자 60여 명을 비롯해 전시관 안내자, 입장 도우미, 식당 종사자 등 3000명에 이른다. 엑스포는 추석 연휴 기간에도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행사장을 열고 공연 등 각종 행사도 평소와 마찬가지로 펼쳐진다. 다음달 11일까지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 개최10대 주제 전시관·7대 야외 전시장·산업관 등 운영`생명의 씨앗탑'·`미셸 오바마 텃밭' 등 볼거리 풍성괴산 세계유기농 산업엑스포는

직지심체요절 찾아 나설 것·백두산 천지 갈 것농업협력사업 · 만세교 밟아보고파 등 희망 노래"그날이 오면, 북녘땅 누벼보겠다" 한민족의 바람 추석이면 특히 고향이 그립다. 언제든 갈 수 있는 고향이 있고 갈 수 없는 고향도 있다. 북녘땅은 가고 싶다고 갈 수 있는 곳이 아니다. 때문에 북에 고향을 둔 실향민이나 탈북민들은 명절이면 사무치게 두고온 고향을 그리워 한다. 뿐만 아니라 북한을 가보지 못한 국민들도 가보고 싶은 곳 1순위가 북한이다.민족의 대명절 추석을 맞아 지면을 통해 그곳을 더듬어 보기로 했다.  특히 광복 70년인 올해는 오랫동안 경색됐던 남북관계에 해빙모드가 조성되고 있다. 남북 간 고위급회담이 열리고 이산가족 상봉을 위한 준비작업이 순조롭게 진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