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공 땐 입주민 대거 이주 … 건의사항 수용
마을 진입로에 신호등·통신선 연결 추진
불편 최소화 주력 공동설비 운영안 논의도

에어로폴리스 2지구는 준공 전 토지 임시사용승인을 통해 총 29필지 중 6필지에 주택 건축착공이 이뤄졌다. 현재 4가구가 실제 거주하고 있다. 준공이 이뤄지면 본격적으로 입주민들이 대거 입주를 할 것으로 보인다.
충북경자청은 입주민 조기정착을 위해 지난 8월14일 입주 전 이주택지 주민면담을 통해 주민 건의사항을 청취했고 10월16일 청주시, 충북개발공사 등이 참여하는 이주자 대책 TF회의를 열었다.
주민이 요구한 주요사업 중 마을 앞 버스정류소 설치, 녹지 및 공원 조성 등이 정상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마을 진입로 신호등 설치, 인터넷 통신선 마을연결 등도 청주흥덕경찰서, ㈜KT와 협의해 차질없이 추진할 계획이다.
곽홍근 충북경자청 본부장은 “TF회의는 입주민들이 보다 쾌적하고 안정적인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충북경자청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 민원 처리 개선 및 토지사용승인 절차 간소화
입주민 편의를 위해 충북경자청은 민원 처리 절차를 개선하고 토지사용승인 과정을 간소화했다.
기존에는 건축허가와 토지사용승낙을 각각 별도로 신청해야 했지만 이제는 세움터 시스템을 통해 건축허가 신청 시 동시에 토지사용승낙 신청을 할 수 있는 원스톱 민원처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입주민들은 건축 착공을 조기에 시작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됐다. 매매대금의 일정 부분을 납부한 경우에도 준공 전 토지사용승인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 정주여건 지원
특히 최근에는 입주민의 불편해소와 편의를 위해 마을 공동 LPG시설과 공동 임시정화조의 설치를 완료했다.
하지만 마을 입주가구 수 부족과 입주자의 고령화로 인해 관리·운영에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 한시적으로 오창과학산업단지관리공단 위탁사무 과업에 마을 공동시설 관리 업무를 포함해 입주민의 걱정을 한시름 놓게 했다. 지난달 31일 관련 기관과 마을대표가 참여해 공동시설 운영에 관한 구체적 방법 등도 논의했다.
곽홍근 본부장은 “이번 지원 방안들은 입주민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것”이라며 “입주민들의 편의를 최우선으로 고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충북경자청은 앞서 조성한 에어로폴리스 1지구(13만2231㎡)와 준공을 앞둔 2지구, 조성 예정인 3지구를 묶어 항공산업 혁신성장 클러스터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아울러 1·2지구에 이어 3지구도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추진한다.
곽 본부장은 “청주공항을 중심으로 한 에어로폴리스 지구가 중부권 항공산업 핵심 거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하성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