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과학기술연구노조, 충북테크노파크 임금협약 체결 촉구
공공과학기술연구노조, 충북테크노파크 임금협약 체결 촉구
  • 엄경철 기자
  • 승인 2024.11.06 19:5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공공과학기술연구노동조합(이하 노조)는 6일 충북테크노파크가 노조와의 임금협약 체결을 거부하고 있다며 임금협약 체결을 촉구했다.

노조는 이날 성명을 통해 “지난 9월20일 2024년 임금협약 3차 실무교섭에서 충북테크노파크 사측은 직급보조비 신설 등 노동조합 임금요구(안)에 합의하고, 9월30일 임금협약 체결식을 진행하기로 했다 ”며 “하지만 충북테크노파크 사용자는 일방적으로 임금협약 체결을 거부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노사 합의 이후 적극적인 의지를 가졌던 오원근 충북테크노파크 원장의 태도가 180도 돌변했다”며 “납득할 수 없는 오 원장의 태도와 임금협약 체결 중단은 결국 충북도의 입김 때문이라고 볼 수 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노조는 “충북테크노파크 임금협약 체결이 납득할 수 없는 이유로 한 달 반가량 지연되고 있는데 대한 책임은 오 원장에게 있다”며 “노사가 합의한 결정을 일방적으로 거슬렀을 뿐만 아니라 해결책도 내놓지 않고 있는 것에 대해 오 원장에게 책임을 강하게 물을 것”이라고 밝혔다.

노조는 노동조합을 우롱하고, 충북테크노파크 구성원을 기만한 것에 대한  사과 와 충북도의 원만한 해결을 위해 충북테크노파크 임금관련 노정교섭에 나설 것, 충북테크노파크 사용자의 임금협약 즉각 체결과 합의안을 이행을 촉구했다.

/엄경철 선임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