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만희 총회장 “천국도 하나님도 하나, 하나되려면 각 종교 대화·소개 해야”
신천지예수교 청주교회에서 1박2일 일정으로 열린 ‘제2기 만국초청 계시록 특강’ 이 마무리됐다.
만국초청 계시록 특강은 각 종교 간 경서를 바탕으로 상호 이해를 높여 분쟁을 없애고 지구촌을 평화롭게 만들자는 취지에서 시작됐다.
신천지예수교회 이만희 총회장도 제1기 만국초청 계시록 특강 당시 “각 종교가 가진 경서의 내용이 조금씩 다르겠지만, 근본적인 내용은 큰 차이가 없을 것” 이라며 “각 나라의 모든 기독교인, 종교인들은 자기 경서를 토대로 정말 하나가 돼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
이러한 뜻에 동조한 57개국 1000여명의 종교지도자가 8개월 만에 다시 열린 제2기 만국초청 계시록 특강에 참석했다.
지난 1기에 참석한 종교지도자가 27개국 80여 명이었던 것에 비해 10배 이상 커진 규모다.
참석자들은 모두 평화를 실현하려는 마음으로 한국을 찾았다.
이러한 마음들이 모여 그야말로 ‘종교 대통합의 장’ 을 실현시켰다는 평가다.
행서애서는 불교, 힌두교, 기독교, 이슬람교 종교지도자가 각 종단을 대표해 그간 배워왔던 계시록에 대해 스피치를 펼쳐 참석자들로부터 환호와 박수를 받았다.
특히 이들 중에는 제1기 만국초청 계시록 특강에 참석했던 종교지도자들이 고국으로 돌아가 만든 ‘평화센터’ 에 참여 중인 이들도 있었다.
불교 지도자 현산 스님은 “편견없는 자비로운 세상을 만들기 위해 장애인협회와 장애인학교를 설립해 운영하고 있다” 면서 “평화 봉사의 일원이 되고자 활동하고 있으며, 성경에 대해 배우고 있다” 고 소개했다.
힌두교 지도자는 “다양한 종교를 접하기 위해 ‘평화센터’ 에서 공부하고 있다” 며 “종교 화합과 평화가 이뤄질 것” 이라고 소개했다.
각 종단 종교지도자들의 스피치에 이어 이먼희 총회장이 계시록 특강 강연자로 나섰다.
이 총회장은 “온 세상 어떤 사람이라도 경서를 가지고 비교해볼 생각이 있으면 신천지예수교회에 와서 비교해보면 된다. 문을 활짝 열어놓고 하나가 되자는 것” 이라고 강조했다.
신천지예수교회 관계자는 “지난 2월에 열린 만국초청 계시록 특강 이후 귀국한 종교지도자들로부터 프로그램 참여 문의가 꾸준히 있었다” 면서 “범국제적인 종교 화합의 기반이 구축되도록 노력할 것” 이라고 밝혔다.
제공 = 신천지예수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