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산척농협 조합원 김수연(63)·고정식(66)씨 부부가 6일 `이달의 새농민상'을 수상했다. 우진농원 김수연·고정식씨 부부는 충주시 산척면에서 36년간 친환경 벼, 대파를 재배해 온 산척농협 조합원으로 충주 덕해마을 친환경농업 작목반을 맡으며 쌀 전업농으로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특히, 2014년 농산물우수관리(GAP) 인증을 취득해 도시 소비자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안정적 판로확보를 통해 농업 생산력을 증대하는 기틀을 마련했다. 또한 선진농가 우수 영농사례를 접목해 저당분, 유기농 쌀을 생산하고 있다.
이들 부부는 “새농민상 수상을 계기로 더욱 성실하게 영농 활동에 임해 농산물의 고품질화와 농업소득 증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엄경철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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