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어가는 가을 … 생각·시야 넓힌다
깊어가는 가을 … 생각·시야 넓힌다
  • 김금란 기자
  • 승인 2024.11.06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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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대 13일 김혜나 작가 초청 `이야기 북 콘서트'
청주교대 14·31일 김우진·황민구 명사초청 특강
(왼쪽부터)김혜나, 김우진, 황민구
(왼쪽부터)김혜나, 김우진, 황민구

깊어가는 가을. 걷고, 느끼고, 읽고 혼자있는 시간을 즐기기 좋은 계절이다. 생각의 깊이는 그 사람이 지닌 무게이기도 하다. 이 가을 대학가에서 마련한 명사 특강을 통해 생각은 깊게 시야는 넓어지는 기회를 가지면 어떨까?



#청주대, 김혜나 작가 초청 `북 콘서트'

청주대학교는 오는 13일 오후 2시 중앙도서관 2층 시네마룸에서 소설 `그랑 주떼'의 김혜나 작가를 초청, `이야기가 있는 북 콘서트'를 개최한다

북 콘서트는 지역주민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청주대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한 김 작가는 2010년 `제리'로 오늘의 작가상과 2016년 `나의 골드스타 전화기'로 수림문학상을 수상했다. 저서로는 `청귤', `깊은 숨', 중편소설 `그랑 주떼', 장편 소설 `제리`, `정크', `나의 골드스타 전화기', `차문디 언덕에서 우리는`, 산문집 `술 맛 멋' 등이 있다.

`제리'와 `정크'에 이어 청춘 3부작 완결편인 `그랑 주떼`는 발레를 통해 자신의 신체를 자각한 여성이 자신 속에 감춰져 있었던 내면의 상처를 바깥으로 끄집어내 마침내 일어서 춤을 추기 위해 높이 뛰는 (그랑 주떼:Grand jete)이야기라고 할 수 있다.



#청주교대, 김우진·황민구 명사초청 특강

청주교육대학교 학술문화원은 14일과 21일 지역 주민과 함께 하는 명사 초청 특강을 개최한다.

오는 14일 오후 6시30분 교육연구원 청남마루에서 김우진 양궁 국가대표 초청 강연을 갖는다. 김 선수는 `꾸준함의 힘, 정상을 지킬수 있던 이유'를 주제로 강연을 한다. 김 선수는 현재 청주시청 소속으로 2024년 파리올림픽 양궁 3관왕을 차지한 바 있다.

오는 21일 오후 6시30분 실과관 온샘홀에서 황민구 법영상분석가 초청 강연이 열린다. 황 분석가는 `천 개의 목격자:영상은 알고 있다'를 주제로 청주 시민을 만난다. 황 분석가는 현재 충남대 평화안보대학원 겸임교수로 재직 중이다. 도서 `천개의 목격자' 저자인 황 분석가는 SBS `그것이 알고 싶다', `당신이 혹하는 사이' , tvN `천개의 눈', `유 퀴즈 온 더 블록', `어쩌다 어른' 등 다수 방송에 출연한 바 있다.

/김금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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