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시 흥덕구 옥산면 소재 ㈜금진 김진현 대표가 20일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한 제50회 국가품질경영대회에서 은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김 대표는 지난 1998년 벽지전문 제조업체인 ㈜금진을 창업했다. 이후 국내에 실크 벽지를 처음 도입한 것을 비롯해 △3세 미만 유아에게도 안전한 친환경 벽지 △유성잉크의 수성잉크 전환 △광촉매 기법을 도입한 친환경 벽지 개발 등 선도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경영 성과를 달성하고 있다.

또 벽지업계 처음으로 벽지 포장 자동화 시스템, 로봇 시스템을 도입한 것을 비롯해 세계 최초의 초정밀 인테리어 동조기술과 재활용 건축 외장재를 개발하는 등 국내 동종업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자랑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금진은 KS 제품인증을 비롯해 ISO 품질경영인증, 안전경영시스템(KOSHAMS) 국내방염성능인정 및 해외방염성능 ASTM 인증, 기술 혁신형중소기업 및 경영혁신형 중소기업인증 등 다수의 품질경영인증을 유지하고 있다.

김 대표는 “앞으로도 혁신적인 패러다임 전환을 통해 미래를 선도하는 글로벌 인테리어 기업으로 성장하겠다”며 “소외계층을 위한 봉사와 지역문화 발전을 위한 사회적 책무에도 소홀함이 없더록 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엄경철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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