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전담 기관은 충북노인보호전문기관과 충북북부노인전문기관 등 두 곳이다.
도는 노인학대 상담전화(1577-1389)를 24시간 운영해 상시 학대 신고와 상담체계를 마련하고 피해노인 전용 쉼터를 설치하기로 했다. 신변보호와 심리안정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특히 피해 노인을 위한 긴급물품을 원활히 지급할 수 있도록 관련 사업비 4000여만원을 추가 투입하기로 했다.
도 관계자는 “촘촘한 사례 관리를 위해 찾아가는 노인 학대 예방 교육, 이동 상담·방문 홍보도 강화할 방침”이라면서 “피해 예방을 위해 의심되는 학대 사례를 신속히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도내 노인보호전문기관이 접수하는 노인학대 사례는 매년 200여건에 달한다. 올해도 지난달까지 신고된 1209건 중 194건이 학대로 판정됐다.
/하성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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