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갤러리아타임월드가 예술의 경험을 연결하는 예술전문플랫폼 ‘토커바웃아트’와 함께 아트 콘서트를 개최한다.
타임월드 문화센터에서 진행하는 아트 콘서트는 피아니스트의 삶과 예술세계를 현대미술과 재즈 음악으로 풀어내는 ‘페인팅 더 뮤직’, 심리학의 관점에서 예술가와 작품 세계를 담은 ‘페인팅 더 마인드’를 주제로 펼쳐진다.
다음 달 27일 열리는 ‘페인팅 더 뮤직’에서는 재즈밴드 프렐류드의 리더 고희안 피아니스트와 국내외 미술관에서 17년간 활동해온 1세대 미술전시해설가 김찬용 도슨트가 참여한다.
고희안의 삶의 여정에 따라 진행되는 콘서트는 직접 연주하는 그의 대표곡과 엄선한 작품들을 함께 감상하며 시각과 청각을 모두 만족시킬 수 있는 다채로운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내년 1월 17일 이어지는 ‘페인팅 더 마인드’에서는 김찬용 도슨트와 이동귀 연세대 심리학 교수가 함께 심리학과 예술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이동귀 교수의 저서 ‘나는 왜 꾸물거릴까’에서 소개된 꾸물거림의 유형을 바탕으로 심리적 도전과 작업방식을 탐구하고 관객들의 성향과 비교하며 직접 소통하는 특별한 시간을 갖는다.
예술의 경험을 연결하는 예술전문플랫폼 ‘토커바웃아트’와 함께하는 아트 콘서트는 갤러리아타임월드 10층 문화센터와 갤러리아 공식홈페이지에서 12월 26일까지 신청 가능하다.
갤러리아타임월드 관계자는 “이번 아트 콘서트 시리즈는 예술을 다각도로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 이라며 “고객의 관심사를 반영한 새로운 콘텐츠를 선보이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대전 한권수기자 kshan@cc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