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체육회 최원영 사무국장(사진)이 지난 12일 오후 2시, 서울 더 플라자호텔 그랜드볼룸 홀에서 열린 2024년 체육발전유공 포상 및 제62회 대한민국체육상 전수식에서 체육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대한민국체육상 진흥상을 받았다.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의 주관으로 체육 발전에 이바지한 유공자들에게 수여하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됐다.
최원영 사무국장은 단양군체육회에서 그동안 지역 스포츠 활성화와 체육 인프라 구축에 힘써온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포상에 선정됐다.
특히 단양군의 체육 환경을 더욱 발전시키고 지역 주민들의 건강 증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끌어 온 점이 큰 평가를 받았다.
이번 체육상 수상은 충북체육인에게 있어 중요한 역사적인 의미를 지닌다.
최원영 사무국장의 수상은 충북체육인 중 네 번째로 이루어진 영예로 이전에는 김수녕(1989년, 경기상), 권영관(2003년, 진흥상), 백동현(2022년, 진흥상) 등이 이 상을 수여받은 바 있다.
최원영 사무국장은 “이번 수상은 제 개인의 영광이 아니라 단양군체육회와 지역 체육인들의 지속적인 노력의 결실이라고 생각한다. 지역 체육인들과 함께 이뤄낸 성과이며 앞으로도 더 나은 체육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며 “체육은 단순한 운동을 넘어서 지역사회의 결속과 건강한 삶을 위한 중요한 요소임을 다시 한 번 실감하게 된다”고 전했다.
/단양 이준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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