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11개 시.군서 1억265만원 모금... 26일 출정식
충청타임즈와 ㈔징검다리CJB청주방송이 공동 주최한 충북 2024-2025 사랑의 연탄나눔운동이 지난 1일 음성군 모금을 마지막으로 도내 11개 시군 순회 모금일정을 마쳤다.
사랑의 연탄나눔운동은 지역의 복지 소외계층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연탄과 난방을 지원하는 캠페인으로 올해는 11개 시군에서 1억265만원의 성금이 모아졌다.
시군별 모금액은 청주시가 1978만5000원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옥천군 1756만1000원, 진천군 1337만7000원, 괴산군 1288만4000원, 단양군 1040만1000원, 제천시 997만6000원, 증평군 797만원, 충주시 445만4000원, 영동군 374만5000원, 음성군 145만원, 보은군 105만원이 모금됐다.
징검다리는 지난 2일 충북영양사회와 유튜브 채널 노을이의 작업실의 초등래퍼 노을이와 그의 팬들이 직접 소외계층에 연탄을 전달하는 것으로 연탄나눔봉사의 시작을 알렸다.
두 단체는 각각 우암동과 사직1동 취약계층 4가구에 연탄 1000장을 전달했다.
징검다리는 오는 26일 우암동 청암경로당에서 충북 2024-2025 사랑의 연탄나눔운동 출정식을 가질 예정이다.
이날 출정식 후에는 인근 복지 소외계층 가구에 직접 연탄을 전달할 계획이다.
사랑의 연탄나눔운동을 통해 모은 성금은 해당 지역의 소외계층에게 전액 난방비로 지원된다. 온라인 후원은 내년 2월까지 진행한다.
충청타임즈와 CJB청주방송, (사)징검다리는 2005년부터 지난해까지 사랑의 연탄나눔운동을 통해 총 2만4000여가구에 460만여장의 연탄을 지원했다.
/남연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