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타임즈-(사)징검다리-CJB청주방송 공동 주최
28일부터 4일간 청주시 4개 구청서 순회모금 행사
충청타임즈·㈔징검다리·CJB청주방송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충북 2024-2025 사랑의 연탄나눔 운동' 순회 모금행사가 오는 28일 오전 11시30분 청주시 상당구청을 시작으로 31일까지 서원·청원·흥덕 등 4개 구청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이범석 청주시장(사진)으로부터 순회 모금행사에 참여하는 의미와 청주시의 나눔 문화 정착을 위한 따스한 시책들을 들어본다.
-사랑의 연탄나눔 운동을 함께하는 의미는.
△청주시에서는 소외계층을 위해 항상 고민하고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지만 어려운 경제 여건으로 여전히 도움의 손길을 기다리는 이웃들이 많다. 사랑의 연탄 나눔 행사를 통해 우리 주위의 어려운 이웃들이 다시 일어설 수 있는 희망과 용기를 가질 수 있기를 바라며 더 좋은 지역사회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
-청주시가 추진하고 있는 소외계층 복지시책은.
△1인 가구 고독사 등 복지사각지대에 따른 사회문제가 심각해지고 있어 도움이 필요한 취약계층을 적극 발굴하는 노력이 더욱 필요하다.
이에 청주시는 상수도 원격 검침 기반 위기알림 서비스, 복지등기우편서비스를 시행하고 생활업종(CU 편의점, GS편의점, 주택관리사, 미용사, 도시가스 검침 등)과 협약을 맺어 보다 촘촘하게 살피며 다양한 인적안전망 구축에 힘쓰고 있다.
특히 지역에 있는 15개 종합사회복지관을 통합사례관리 거점기관으로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협업 체계를 구축해 지역복지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시스템을 갖춰가고 있다.
안전취약계층의 안부 확인을 위한 `청주살피미 안녕!앱' 과 `촌데레 밥상'을 운영하고 있으며 43개 읍면동 마을복지사업을 연계해 고독사 고위험군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또한 어려운 이웃들에게 시민이 직접 도움의 손길을 주고 어려움을 해결하는 `365!두드림 통합복지포털' 등 긴급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청주페이 충전 잔액을 기부할 수 있는 `기부美서비스'도 운영하고 있다.
-앞으로 추진할 복지정책은.
△이웃과 동행하는 복지안전망 강화를 위하여 민·관 협력을 통한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더욱 앞장설 것이다.
먼저 장년층 고독사 예방 및 지원을 위한 시범사업을 현재 4개 종합사회복지관에서 6개 종합사회복지관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2025년 연말까지 3차에 걸친 장년층 1인 저소득 가구 전수조사를 통해 신규 고독사 위험군을 적극 발굴하고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으로 구성된 `청주살피미'를 중심으로 안부 확인 및 서비스를 지원하는 등 고독사 예방 체계를 확립하겠다.
또한 병원동행서비스, 퇴원 어르신 맞춤형 돌봄서비스, 행복세탁봉사단, 찾아가는 이동목욕서비스 등 어르신들이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예방적·통합적 돌봄을 강화할 계획이다.
`청주시 장애인 디지털 빌리지'가 내년 착공 예정으로 VR·AR 등의 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감각 자극 및 인지강화 훈련을 통해 장애인의 디지털 소외 방지 및 발달장애 재활치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그리고 내년 결식아동 급식 지원 단가를 9000원에서 9500원으로 인상해 저소득 가정 아동들의 결식 예방과 영양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
/남연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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