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 마음에 감사나 기쁨 그리고 행복함을 빼앗아 가는 무서운 마음이 있습니다.
바로 원망과 시비의 마음입니다. 이 원망과 시비는 사람의 마음을 병들게 하고 불평과 미워하는 마음을 일으켜서 결국 망하게 하는 무서운 마음입니다. 원망과 시비의 마음만 버려도 우리는 마음에 감사를 회복하고 평안을 찾을 수 있게 됩니다.
미국의 워너 솔맨이라는 화가가 있었습니다. 그가 누구인지 잘 몰라도 신앙생활을 하는 그리스도인들이라면 그가 그린 그림을 보면 “아~ 이 그림”하고 잘 아는 그림일 것입니다. 그가 이 그림을 그리게 된 배경이 있는데 바로 죽음을 앞둔 시한부 판정을 받은 후 완성하게 된 그림이라는 것입니다.
임파선 결핵으로 3개월 시한부 판정을 받은 솔맨은 당시 신혼이었고 더구나 아내는 임신하고 있는 상태여서 그 절망은 말도 할 수 없었습니다. 모든 것이 끝났다고 낙심한 이 솔맨에게 놀라운 제안을 한 사람이 있습니다. 바로 그의 사랑스러운 아내였습니다. 임신까지 했던 아내 역시 청천벽력같은 소식에 너무도 놀랐지만 아내가 제안한 것은 실로 놀라운 것이었습니다.
“여보! 3개월밖에 못 산다고 생각하지 말고, 하나님께서 3개월이나 더 허락해 주셨다고 생각하며 감사하며 살아갑시다. 그리고 아무것도 원망하지 맙시다. 3개월이면 얼맙니까? 천금 같은 그 기간을 가장 아름답게 만들어 봅시다. 3개월이나 되는 기간을 더 살도록 허락하신 하나님께 감사합시다.”
얼마든지 낙심하고 절망하여 원망으로 가득 찬 삶을 살 수도 있었지만 솔맨은 아내의 제안에 깊이 감동받고 아무것도 원망하지 않고 감사의 삶을 살기 시작했습니다. 아주 작은 사소한 일에도 솔맨은 감사하고 입만 열면 감사의 고백을 했습니다. 절대로 어떤 상황에서도 불평하거나 원망하지 않았고 오히려 감사의 고백을 끊임없이 쏟아냈다고 합니다. 그리고 멈췄던 그림을 다시 그리기 시작했는데 그때 그린 그림이 바로 `Head of Christ' 머리되신 그리스도라는 제목의 예수님의 초상화입니다.
3개월이 지나가기 시작할 때 솔맨은 자신의 몸이 더 건강해져 가고 있다는걸 느꼈고 3개월이 훨씬 지나고 병원에 가서 검사를 했더니 모든 병이 깨끗이 낫는 기적을 체험하였습니다. 그리고 그 당시 그렸던 예수님의 초상화는 당시에도 150만부나 팔렸고 지금까지도 전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알려지고 판매된 예수님의 초상화가 되었습니다.
원망은 불평으로 대상을 미워하는 마음이고 시비는 악한 마음으로 대상을 비판하고 정죄하는 것입니다. 원망과 시비를 버리려면 하나님의 은혜로 마음을 굳게 해야 합니다. 말씀을 통해 마음과 생각을 잘 지키고 감사함으로 마음을 굳게 해야 합니다. 원망과 시비를 버리고 감사함으로 마음을 잘 지키셔서 늦은 폭염에도 힘내시는 복된 날이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샬롬~
“형제들아 서로 원망하지 말라 그리하여야 심판을 면하리라 보라 심판주가 문밖에 서 계시니라”(약 5:9)
“그들 가운데 어떤 사람들이 원망하다가 멸망시키는 자에게 멸망하였나니 너희는 그들과 같이 원망하지 말라”(고전 10:10)
“모든 일을 원망과 시비가 없이 하라”(빌 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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