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타임즈-(사)징검다리-CJB청주방송 공동 주최
내일부터 청주시 상당구청 시작 4개 구 순회 모금
충청타임즈·(사)징검다리·CJB청주방송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충북 2023~2024 `사랑의 연탄나눔 운동' 순회 모금행사가 오는 26일 상당구청을 시작으로 31일까지 청주 4개 구청에서 진행된다.
이범석 청주시장(사진)으로부터 순회 모금행사에 참여하는 의미와 청주시의 나눔 문화 정착을 위한 따스한 시책들을 들어본다.
-사랑의 연탄나눔 운동을 함께하는 의미는.
최근 고물가와 고금리, 고유가 등 국내외 상황으로 경제 전반이 어렵다. 생활형편이 어려운 이웃에게는 추운 겨울이 더욱 외롭고 힘든 시간으로 다가온다.
그 힘든 시간을 지날 때 연탄 한 장은 따뜻한 사랑과 희망을 품게 하는 큰 힘이 되어줄 것이다. 나눔은 마법처럼 되돌아와 좋은 에너지를 안겨줘 주는 사람과 받는 사람 모두에게 행복이 된다.
사랑의 연탄 나눔이 서로에게 희망과 행복이돼 어려움을 이겨내고 더 좋은 지역사회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
-청주시가 추진하고 있는 소외계층 지복지시책은.
복지사각지대에 따른 사회문제가 심각해지고 있어 도움이 필요한 취약계층을 적극 발굴하는 노력이 더욱 필요하다.
이에 청주시는 상수도 원격 검침 기반 위기알림 서비스, 복지등기우편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앞으로 CU 편의점, 주택관리사, 미용사, 도시가스 검침원 등의 생활업종과 협약을 늘려 보다 촘촘하게 살피는 다양한 인적안전망 구축에 힘쓰고 있다.
특히 지역에 있는 15개 종합사회복지관을 통합사례관리 거점기관으로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협업 체계를 구축해 지역복지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시스템을 갖춰가고 있다.
이외에도 장년층 1인가구 고독사 예방을 위한 `살피미 안녕!앱', `365!두드림 통합복지포털' 등의 긴급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기부美서비스'를 운영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앞으로 추진할 복지정책은.
민·관 협력을 통한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더욱 힘써 나가려고 한다. 장년층 고독사 예방 지원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싱글벙글 민·관 협의체'를 구성하고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중심으로 가정방문 상시 모니터링 체계를 갖춰 나갈 계획이다.
또한 병원동행서비스, 퇴원 어르신 맞춤형 돌봄서비스 등 청주형 노인 통합돌봄 체계를 구축하고 어르신들의 사회 참여와 일자리사업을 활성화해 나갈 방침이다.
아울러 새로운 복지 패러다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청주시 장애인 디지털 빌리지'를 건립하고 VR·AR 기술을 활용해 장애인의 발달장애 재활치료를 돕는데 온 힘을 다하겠다.
/이형모 선임기자
lhm1333@cc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