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언어 바르게 쓰자
충청타임즈·국어문화원연합회 공동기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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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임문화박물관, `라키비움'으로 세우자
`라키비움(Lachiveum)' 생소한 말이다.
도서관(Libra ry)+기록관(archives)+박물관(muse um)의 영단어를 합친 조어다. 우리말로는 `복합문화공간'이다. 웬만해선 알수가 없다.
게임문화박물관, `복합 문화 공간'으로 세우자. 웬만해선 알 수 없던 말이 쉽게 이해된다.
# 농협경제지주, 양돈 `마이스터' 화상교육 개최
마이스터 고등학교에서 알 수 있듯 장인(匠人)이란 의미다. 우리말로 대체하면 `전문가'다.
농협경제지주, 양돈 `전문가' 화상교육 개최.
# `랜섬웨어' 공격 기승…`백업' 관리 중요
`랜섬웨어'이니 `백업'이니 알 수 있는 표현이지만 우리말로 옮겨 적기가 힘들다.
바꿔보자, `악성 프로그램' 공격 기승 … `보관본' 관리 중요. 의미가 한층 또렷해진다.
# 온라인 `쇼케이스' 누적 시청자 30만명 돌파 # 아파트단지 인근 도로서 `싱크홀' # 휴가철 피로, `아로마테라피'로 푸세요
`쇼게이스', `싱크홀', `아로마테라미' 요즘 자주 듣는말이다. 우리말로 대체해 쉽게 쓰자.
온라인 `선보임' 공연 누적 시청자 30만명 돌파 / 아파트단지 인근 도로서 `땅꺼짐' / 휴가철 피로, `향기 요법'으로 푸세요. 우리글이 더 아름답다.
/김금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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