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추어 골퍼들 경쟁보다 친목 … 우정·화합 `라운딩'
아마추어 골퍼들 경쟁보다 친목 … 우정·화합 `라운딩'
  • 하성진 기자
  • 승인 2018.05.30 21: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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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타임즈 주최 제5회 중부권 생활체육 골프대회 성료
중부권 연고 기업인 등 57개팀 228명 출전 기량 선봬
군 대항전 우승 음성군 트로피·상품권 100만원 수상
개인 메달리스트 김영식씨 1위·이글 4명 박수갈채
충청타임즈 주최 제5회 중부권 생활체육 골프대회가 30일 음성군 코스카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가운데 참가자들이 경기를 하고 있다. (아래)골프대회 참가 선수들이 파이팅을 하고 있다.
충청타임즈 주최 제5회 중부권 생활체육 골프대회가 30일 음성군 코스카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가운데 참가자들이 경기를 하고 있다. (아래)골프대회 참가 선수들이 파이팅을 하고 있다.

 

충청타임즈가 주최하는 제5회 중부권 생활체육 골프대회가 30일 성황리에 열렸다.

음성군 코스카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이날 대회는 괴산·음성·증평·진천군체육회가 주최했다.

대회는 충북의 신산업지대로 부상하는 중부권의 결집력을 강화하고 지역사회 발전에 중추적 역할을 하는 생활체육인과 기업인의 사기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중부권에 거주하거나 연고를 둔 생활체육인과 기업인 등 57개 팀 228명의 아마추어 골퍼들은 프로 못잖은 실력을 뽐내며 골프축제를 즐겼다.

특히 올해 대회에서는 4명(최영철·김수영·오장연·신동근씨)이 `이글'을 기록해 참가자들로부터 박수갈채를 받았다.

경기는 오후 1시20분 홀 샷건방식(각 홀 티박스에서 모든 선수가 대기하고 있다가 사이렌이 울리면 동시에 티오프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지난 대회처럼 각 지역의 대표 4명씩 출전, 16명이 4개 조로 나눠 스트로크 합산방식으로 치러진 군 대항전도 큰 관심을 끌었다.

(왼쪽)군 대항전에서 우승한 음성군팀과 문종극 충청타임즈 사장(오른쪽 두번째), (오른쪽) 개인 메달리스트 1위 김영식씨와 한덕현 전 충청타임즈 사장(오른쪽)
(왼쪽)군 대항전에서 우승한 음성군팀과 문종극 충청타임즈 사장(오른쪽 두번째), (오른쪽) 개인 메달리스트 1위 김영식씨와 한덕현 전 충청타임즈 사장(오른쪽)

군 대항전 우승팀은 합계 313타를 기록한 음성군(김관수·박준호·최종봉·이병희씨)이 차지했다. 우승팀에게는 트로피와 100만원의 상품권이 수여됐다.

개인 메달리스트 1위는 김영식씨로 2언더파 70타의 코스레코드를 작성했다. 김씨에게는 트로피와 상품권 50만원이 전달됐다.

일반 참가자들 순위는 신페리오 방식을 이용해 남녀 따로 가렸다. 안학근씨가 70타, 강은미씨(여)가 71.4타로 우승컵을 차지했다. 이들에게는 트로피와 50만원의 상품권이 수여됐다.

반기태씨가 70.4타, 최애숙씨(여)가 71.6타로 2위에 올랐고, 성신제씨(70.4타)와 권혁자씨(여·72.2타)가 3위를 차지했다. 남자 2·3위는 동타를 기록했지만 `백카운트(후반 9홀의 성적 반영)' 방식에 따라 순위가 갈렸다.

(왼쪽)신페리오부문 안학근, 반기태, 성신재씨와 고근석 음성군수 권한대행(오른쪽), (가운데) 근접상부문 송종섭, 정경선씨와 이중근 충북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가운데), (오른쪽) 장타상부문 신동근, 염진화씨와 이중근 충북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가운데).
(왼쪽)신페리오부문 안학근, 반기태, 성신재씨와 고근석 음성군수 권한대행(오른쪽), (가운데) 근접상부문 송종섭, 정경선씨와 이중근 충북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가운데), (오른쪽) 장타상부문 신동근, 염진화씨와 이중근 충북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가운데).

 

2·3위에게는 상패와 30만·20만원의 상품권이 각각 전달됐다. 남자 장타상은 270m를 친 신동근씨에게 돌아갔다. 여자는 180m를 날린 염진화씨가 장타상을 거머쥐었다.

홀컵에 가장 가까이 공을 붙인 선수에게 주는 근접상은 나란히 1.5m를 기록한 송종섭씨와 정경선씨(여) 몫이 됐다. 장타상과 근접상을 받은 골퍼에게는 10만원권 상품권과 골프공이 주어졌다.

(오른쪽 사진)공기청정기 경품 주인공 정지용씨와 윤석성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 부회장(오른쪽)
(오른쪽 사진)공기청정기 경품 주인공 정지용씨와 윤석성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 부회장(오른쪽)

 

경기가 끝난 후 시상식과 만찬은 클럽하우스 1층 로비에서 열렸다.

시상식에는 고근석 음성군수 권한대행과 이중근 충북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 박병욱 음성상공회의소 회장, 양근석 진천상공회의소 회장, 충청타임즈 문종극 사장·남기성 음성지사장 등 각계 인사와 골프 동호인 등 300여명이 참여했다.

충청타임즈는 참가자들에게 나눠줄 경품에도 정성을 기울였다.

공기청정기와 세탁기 등 가전제품과 지역특산품 등의 푸짐한 선물이 지급됐다.

 

/하성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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