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문화체험·판소리 풍류방 등 개관 2주년 프로그램 다채
충북문화관은 개관 2주년을 맞아 가을의 풍요로움과 문화향기를 느낄 수 있는 다채로운 문화예술프로그램을 운영한다.가을 프로그램으로 ‘국악과 와인 향기 가득한 충북문화관-영동군 문화의 달 행사’가 지난 2일부터 14일까지 열리고, 진천군과 청주시, 보은군, 증평군 등 ‘시·군 문화의 달 행사’가 10월까지 펼쳐진다.
또 지난해 많은 관람객의 참여와 관심을 불러일으킨 ‘오감만족 토요문화체험’이 13일부터 11월18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진행될 예정이다. 이 행사에서는 초상화 그려주기, 야외공연, 공예체험과 복화술 인형극 등 가족단위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열린다.
문화의 달인 10월에는 매주 목요일 저녁 7시 ‘우리 지역의 소리-중고제 원류를 찾아서’란 주제로 판소리 풍류방을 열어 전국의 소리꾼들의 소리를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또 기획프로그램으로 1939년 일본강점기부터 개방까지 관사에 대한 역사, 건축, 역대 도지사 등 아카아브를 통한 다양한 변천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도지사 관사 71년 기록 전’도 개최해 관사의 역사를 생생히 전달한다. 이외에도 도내 아마추어 문화예술인의 재능과 끼를 발산하는 ‘문화예술동아리 플랫폼(중부권) 페스티벌’이 10월 18일 충북문화관에서 개최해 도민과 함께하는 시간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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