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충규 구청장 시정연설 … 내년 예산안 5716억 편성
최충규 대덕구청장(사진)이 `변화를 통해 대덕의 이름과 가치를 높이는 2025년도 구정 방향'을 밝혔다.최 구청장은 대덕구의회 시정연설을 통해 신성장 도시 기반 마련, 생활인프라 구축, 명품도시 조성, 생애 맞춤형 복지 구현 등 4대 운영 방향을 제시했다.
먼저, 신성장 도시기반 마련을 위해 대덕구 신청사를 건립하고 신대·연축지구 종합개발, 경부고속도로 회덕 IC 연결도로 건설 등 구체적인 정책을 밝혔다.
또 다목적 공연장과 복합시설이 포함된 `대덕구 아래나 복합문화시설'을 조성해 K-콘텐츠가 함께하는 대전의 신문화 거점으로 만들 수 있도록 앞장설 계획을 설명했다.
생활인프라 구축을 위해 비래동 길치문화공원 복합문화체육센터 및 회덕다목체육센터 완공, 목상동체육공원 조성 등 지역의 문화 및 정주 여건을 향상할 계획이다.
오정동 일대에 도서관 조성, 장동~이현간 도로 개설 사업 추진, 신탄진역 인천공항버스 정류소 행정 절차 마무리 등 주민 편의 제공에 힘쓸 예정이다.
구는 이러한 계획을 뒷받침하기 위해 2025년 총예산을 지난해 대비 3.45% 증액된 5716억원으로 편성했다.
/대전 한권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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