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올해 최고치를 기록하며 국민의힘과 격차가 오차범위 밖으로 벌어졌다.
한국갤럽이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1002명을 대상으로 11월 1주차 정당 지지율을 조사한 결과, 국민의힘은 29%, 민주당은 36%로 집계됐다.
국민의힘과 민주당은 전주(10월 5주차) 조사에서 32% 동률을 기록했다가 일주일 만에 지지율 격차가 7%포인트(p)로 벌어졌다.
국민의힘은 대구·경북(42%)과 부산·울산·경남(39%)에서 높은 지지를 받았고, 민주당은 서울(38%)과 인천·경기(40%), 광주·전라(52%)에서 우세했다. 대전·세종·충청에선 국민의힘(32%)과 민주당(34%) 지지세가 비등했다.
연령별로 놓고 보면 60대 이상 유권자 조사에선 국민의힘 지지율이 높았고, 이외 연령층에선 민주당 지지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조국혁신당 지지율은 7%로 전주와 같았다.
개혁신당은 전주 대비 1%p오른 3%로 나타났고, 진보당은 전주와 같은 1%였다.
기본소득당 0.2%, 사회민주당 0.1%로 집계됐고 이외 정당은 1%였다.
무당층은 전주보다 1%p 빠진 24%로 조사됐다.
이번 여론조사는 무작위 추출된 무선전화 가상번호에 전화 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됐고, 응답률은 11.8%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또는 한국갤럽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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