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 호서대학교는 공과대학 건축학과 학생 작품들이 ‘한국건축산업대전 2024’에서 유일하게 학생 작품으로 전시된다고 밝혔다.
이번에 전시하는 작품은 5학년 졸업작품 38점, 4학년 도시설계 대표작 4점으로, 건축사사무소, 자재업체 전시 사이에서 학생들의 다양한 아이디어 작품으로 건축의 미래 비전을 제시한다.
5학년 졸업작품은 지난 6월 대한건축사협회 회관에서 전시되었던 ‘공간을 삶에 저장하다’의 연속선상으로 학생들이 각자의 주제를 가지고 대지와 프로그램을 선정하여 설계 한 작품으로 건축모형과 판넬로 다채롭게 표현됐다.
4학년 작품인 지역연합설계는 충남지역의 건축학과 학생들, 교수진, 지역 건축사, 지역 주민들의 참여로 충남의 지역문제를 파악하고 지역성의 중요성과 도시재생의 필요성을 인식하는 도시와 건축적 설계로, 천안 안서동을 중심으로 하는 천안 원도심에 대한 도시쇠퇴 문제점에 대한 도시, 건축적 공간 설계를 했다.
건축학과 학과장 강지은 교수는 “이번 한국건축산업대전은 활동하고 있는 건축사들에게 호서대학교 학생들의 작품을 소개할 수 있는 기회의 장으로 참여한 학생들과 건축사들과의 활발한 교류가 기대된다”며, “좋은 기회를 주신 대한건축사협회와 서초구건축사회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국건축산업대전 2024’는 건축사, 건축업계종사자, 건축자재업체, 건축서비스 수요자인 모든 사람들이 공감 할 수 있는 전시회로 건축가 포럼, 세미나 등 건축관련 전공 학생들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또한 건축사의 전문성, 공공성을 바탕으로 다양한 콘텐츠, 프리미엄·친환경제품, 신공법·신기술 그리고 정부·공공기관·민간의 정보교류 등을 통해 건축의 변화와 발전을 몸소 체험할 수 있다.
전시는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진행된다.
/아산 정재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