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합하고 차별없는 도시 만들 것”
“화합하고 차별없는 도시 만들 것”
  • 이선규 기자
  • 승인 2024.10.16 16: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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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2025 사랑의 연탄나눔운동
충청타임즈-(사)징검다리-CJB청주방송 공동 주최
내일 충주시청서 시·군 순회 모금행사

충청타임즈와 (사)징검다리, CJB청주방송이 공동 주최하는 `2024 사랑의 연탄나눔운동' 순회 모금행사가 18일 오전 11시30분부터 충주시청 로비에서 진행된다. 행사에 참여하는 의미와 소외계층을 위한 충주시의 시책을 조길형 충주시장(사진)에게 들어본다.



-사랑의 연탄나눔 운동에 함께 한 소감은.

△동장군이 더욱 매섭게 느껴질 이웃에게 관심을 기울이고 온기를 나눠야 한다는 생각을 늘 갖고 있다. 시민들의 정성을 한데 모으는 `사랑의 연탄나눔 운동'이 주변의 어려운 이웃과 도움이 필요한 이들의 근심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길 바란다.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



-충주시 복지의 미래, 이루고자 하는 방향을 정리한다면.

△모두에게 모두를 줄 수 있다면 가장 좋겠지만 모두에게 모두를 주기란 현실적으로 쉽지 않다. 국가와 지자체가 도움을 줄 수 있는 영역이 있는 반면 개인이 해결해야 할 영역도 존재한다. 그럼에도 우리 공직자들은 보이지않는 사각지대를 최소화해야 할 의무, 이를 이행해야 할 책임도 반드시 있다고 생각한다. 복지 사각지대를 최소화하는 것은 물론, 남녀노소를 가리지않고 다수 시민이 혜택받을 수 있는 정책을 수립하기 위해 노력하겠다.



-충주시 복지정책 성과는 무엇이 있을지.

△복지를 단순히 `어려운 이웃을 돕는다'라는 개념으로 한정하면 안된다. 충주시 복지정책은 `화합하고 차별없는 도시'를 만들어 소외없는 복지를 실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목표로 사람 중심의 맞춤형 복지정책을 펼쳤다. 먼저 미래 세대를 위한 투자를 확대했다.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예체능 문화바우처와 해외연수 등을 지원하고 있다. 어르신을 비롯한 사회적 약자를 위해 여가·문화시설을 확충하고, 교통약자의 이동권 보장을 위한 `모두콜' 시행 등 특별교통수단 운영을 확대했다. 생활 속 안전망 구축을 위해 독거노인과 중증장애인을 대상으로 가스·화재 등 안전 모니터링 서비스를 제공하고, 주택가 CCTV 비상벨을 설치했다. 앞으로도 일상 전반에서 소외없는 복지 실현을 위해 노력하겠다.

/충주 이선규기자

cjrevlew@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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