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 28곳 중 민주 17곳 우세
충청 28곳 중 민주 17곳 우세
  • 뉴시스 기자
  • 승인 2024.04.11 0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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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개 지역 경합 분석

선거때마다 `스윙보트' 지역으로 꼽히는 충청권의 표심이 4·10 총선 출구조사에서 민주당 우세로 나타났다. /관련기사 16면

28곳중 17곳에서 민주당 우세가 나왔고 경합은 9곳이었다.

10일 투표 종료 후 발표된 지상파 방송 3사 출구조사 결과, 충청권 지역구 28개 중 17개 지역구에서 민주당이 우세한 것으로 예측됐다.

지역별로는 대전에서 민주당이 예측 1위인 지역구가 6곳, 경합으로 예측되는 지역구가 1 곳이었다.

세종에서는 민주당 1곳, 새로운미래 1곳에서 우세한 것으로 조사됐다.

충남에서는 민주당이 6개의 지역구에서 우세한 것으로 예측됐고, 국민의힘은 1개 지역구에서 예측 1위로 나타났다. 경합지역은 4곳이다.

충북은 4개 지역구에서 민주당이 우세했고, 경합 지역구도 4개 였다.

5선 의원이 탈당 후 당을 옮기면서 화제가 된 대전 유성을은 `터줏대감' 이상민 후보가 황정아 후보를 대상으로 패배할 것이라는 예측이 나왔다.

대전 유성을은 민주당 황정아 후보 57.9%, 국민의힘 이상민 후보가 39.5%로 조사됐다.

대전 서구갑은 장종태 민주당 후보가 55%로, 조수연 국민의힘 후보 40.3%를 앞섰다.

더불어민주당이 공천을 취소한 세종갑은 김종민 새로운미래 후보가 60.5%로, 류제화 국민의힘 후보는 39.5%로 예측됐다.

20대와 21대에 이어 세번째 맞대결로 화제를 모았던 충남 공주·부여·청양은 현역인 정진석 국민의힘 후보가 47.2%, 박수현 민주당 후보가 52%로 경합이었다.

충남 서산·태안도 접전이다. 성일종 국민의힘 후보가 50.1%, 조한기 민주당 후보가 49.9%로 조사됐다.

용산 대통령실 참모와 4선 도지사간의 대결인 충남 홍성·예산은 강승규 국민의힘 후보가 55.4%, 양승조 민주당 후보(44.6%)를 꺾고 당선될 것으로 예측됐다.

충북 보은·옥천·영동·괴산은 박덕흠 국민의힘 후보가 50.2%, 이재한 민주당 후보가 49.8%로 조사됐다.

제천·단양은 엄태영 국민의힘 후보가 48.4%, 이경용 민주당 후보가 44.1%였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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