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언어 바르게 쓰자
충청타임즈·국어문화원연합회 공동기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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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도 모르게 자동결제? … `다크 넛지' 안 당하려면
넛지(nudge)는 옆구리를 슬쩍 찌르는 행위를 말한다. 다크와 합성, 비합리적인 구매를 유도한다는 의미를 지닌다. 우리말로 바꾸면 `함정상술'이다.
→ 나도 모르게 자동결제? … `함정 상술' 안 당하려면.
# `로컬 푸드' 직매장 안전성 강화 # 도시재생 `롤 모델'로 인정 # 한복`컬렉션' 통해 우리 한복을 알린다
`로컬푸드, 롤 모델, 컬렉션' 누구나 아는 용어지만 우리말로 바꿔쓰려면 주저하게 된다.
`지역 먹거리', `본보기', `발표회' 우리말로 대체하니 의미가 또렷해진다. 앞으로는 바꿔쓰자.
# 기승부리는 `몸캠 피싱' 범죄 # 유망 `스타트업'에 정부가 직접 투자한다
역시 많이 들어본 용어지만 우리말로 옮겨 쓰기가 쉽지 않다.
바꿔 써보자.
→ 기승부리는 `신체 불법 촬영 협박' 범죄. 유망 `새싹기업'에 정부가 직접 투자한다.
# 코로나로 `어닝 서프라이즈' 기대 /`어닝쇼크' 현실로 … 돌파구가 없다
서로 반대의 의미를 지닌 경제용어다.
→코로나로 `실적발 주가 상승' 기대 /`실적발 주가하락' 현실로 … 돌파구가 없다.
이렇게 쉬울 수가.
/김금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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