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언어 바르게 쓰자
충청타임즈·국어문화원연합회 공동기획
충청타임즈·국어문화원연합회 공동기획
# “비무장지대·농촌마을·소나무 `내셔널트러스트' 운동으로 지킨다”
쉽게 의미가 닿지 않는다. 내셔널트러스트→국민신탁.
“비무장지대·농촌마을·소나무 `국민신탁' 운동으로 지킨다” 어려운 말이 쉽게 이해된다.
# `멀티커리어리즘' 시대에서 나는 어떻게 살아야 할까? #`멀티 페르소나', 낮엔 회사원 저녁엔 요가강사.
역시 어렵다. 우리말로 바꿔보자. `겸업현상' 시대에서 나는 어떻게 살아야 할까? `다면적 자아', 낮엔 회사원 저녁엔 요가강사. 어렵긴해도 이해가 된다.
# `볼라드' 정비사업 허점 # 아트버스터 열풍? # 체육계 인권침해 가해자 `원 스트라이크 아웃'
순서대로 우리말로 담듬어 보자. `안전 말뚝' / `흥행 예술작' / `즉시 퇴출' 이해하기도 또 쓰기에도 편하다.
# `팔로워' 40만 70대 한인 부부 화제.
SNS시대, `팔로워'를 모르는 이 없을 터다. 하지만 우리말로 바꿔보자.
`딸림벗' 40만 70대 한인 부부 화제. 팔로워보다 딸림벗이란 말이 훨씬 아름답다.
/김금란기자
silk8015@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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