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의회 의장단이 소규모 주민숙원사업비 편성방식 개선을 촉구하고 있는 초선 의원 5명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여과없이 표출.
하재성(더불어민주당) 의장은 37회 시의회 1차 정례회 2차 본회의가 열린 지난 4일 청주시청 출입기자들을 만나 “주민숙원사업비가 재량사업비가 아님에도 일부 초선 의원들이 폐지를 주장하고 있다”며 “의원총회에서 주민숙원사업비 유지가 결정됐음에도 (숙원사업비 집행과정을 지켜본 경험도 없는) 초선 의원들이 자꾸 문제를 제기해 답답하다”고 고충을 토로.
김현기(자유한국당) 부의장도 지난 5일 한 라디오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초선) 의원들이 (의정활동을) 해보고 나서 어떤게 잘못 됐을 때 바로 잡아가는 게 옳지, 아직 그걸 해보지도 않고 이렇게 행동(성명발표와 간담회 등을 통해 숙원사업비 편성방식 개선 추진)하는 건 솔직히 바람직하지 않다”고 마뜩찮게 표현.
/석재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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