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정책 세부추진계획 수립
일자리 창출·자녀양육 등 지원
충남도내 최초로 지난 4월 인구정책팀을 신설한 천안시가 저출산 극복을 위한 `인구정책 세부추진계획'을 수립, 본격적인 대응에 나섰다.일자리 창출·자녀양육 등 지원
인구정책팀에 따르면 천안시의 지난해 말 현재 0세 인구는 6070명으로 매년 1%씩 감소하고 있으며 65세 이상 노인 인구는 6월 현재 9.4%로 2014년 8.8%에 비해 매년 0.2%씩 증가하고 있다.
또 전국 평균연령 41.2세보다 3.4세나 젊은 37.8세로 젊은 인구가 많은 도시인 것으로 나타나 이에 연계되는 정책의 개발이 필요한 상황이다.
시는 이에따라 인구정책을 단기(2017. 8~2018. 7)와 중기(2018~2023) 5개년 종합계획으로 구분해 운영하고 올해는 △실무추진단 구성 △학술연구 등 심층 실태조사 △신규 시책 발굴 등에 역점을 두고 추진할 예정이다.
저출산 극복을 위해서는 청년일자리 창출, 주거 대책, 결혼·출산·자녀양육 지원 등을 강화하고, 고령화 대책으로 노인 돌봄 사업, 노인 경제활동지원 등의 사회 기반을 조성하는 정책사업을 진행한다.
/천안 이재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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