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손해보험 스타즈(구미)
1976년 금성배구단으로 창단된 이래 수많은 대회에서 인상 깊은 플레이를 선보이며 한국 남자 배구의 도약과 발전을 선도하고 있다.
지난해 3월 LIG손해보험의 홈 경기장인 구미 박정희체육관에서 우리카드와의 시즌 최종전을 재역전승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이날 경기를 끝으로 LIG손해보험 배구단은 팀 창단 40년 만에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졌다.
모기업이 2014년 말 KB금융지주의 자회사로 편입됐기 때문이다.
1976년 금성배구단으로 창단해 럭키화재와 LG화재 등으로 이름만 바뀌어왔지만 ‘범LG갗를 떠나지 않았던 LIG손해보험은 올 시즌부터 KB금융의 이름으로 뛰게 된다.
KB손해보험 배구단은 2005년부터 깨끗하고 살기 좋은 도시 구미를 연고지로 해 시민과 하나 되는 명문구단을 만들어 나가고 있다.
/하성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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