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행사는 도민에게 더 많은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한 것으로 지역에서 활동하는 3개 공연팀이 참가한다.
첫 공연은 극단 새벽이 ‘두꺼비집에는 여우가 살고 있다’를 무대에 올린다. 장영철 작, 류명한 연출로 선보일 이 연극은 온갖 비리와 음모에 연루됐던 사채시장 대부인 고 회장이 죽으면서 유산을 놓고 벌어지는 음모와 욕망, 이기주의를 단면을 보여준다. 공연은 17일 오후 7시30분이다.
18일 오후 5시에는 전통연희단 마중물의 ‘놀보 VS 흥보 맞고소전’이 펼쳐진다. 이성희 작·연출의 작품은 아버지 유언을 놓고 놀보와 흥보가 벌이는 내용이다.
마지막 공연은 19일 오후 5시로 예술공장 두레가 ‘다 그렇지는 않았다’란 주제로 무대 공연을 한다.
/연지민기자
저작권자 © 충청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