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이에게 기적을’⋯ 충북모금회 60일간 특별모금 실시
‘사랑이에게 기적을’⋯ 충북모금회 60일간 특별모금 실시
  • 이용주 기자
  • 승인 2024.12.03 19: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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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1월말까지 '46만명 1만원 챌린지'
▲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3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사랑이에게 기적을’ 특별 모금 캠페인을 진행한다./충북모금회 제공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3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사랑이에게 기적을’ 특별 모금 캠페인을 벌인다.

이번 특별 모금은 충북 청주 오산교회 목사인 전요셉씨(33)가 그의 딸 전사랑양(3)의 희귀병 치료비 마련을 위해 시작한 ‘46만명 1만원의 기적 챌린지’의 연장선에서 진행된다.

앞서 전씨는 지난달 5일을 시작으로 부산, 울산, 경북 포항‧경주, 대구, 대전, 충북, 충남 천안, 경기도 평택‧오산 등 약 880㎞의 거리를 걸어 최종 목적지인 서울 광화문광장에 지난달 29일 도착했다.

챌린지 기간동안 많은 사람들이 인증을 하며 동참했고, 김영환 충북지사도 사랑이를 돕기 위해 챌린지에 동참했다. 

한편 전씨의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응원의 댓글을 남기기도 했지만, 일부는 개인 후원 방식에 우려를 나타낸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전씨 부부는 충북모금회와 논의해 그 동안 후원계좌에 모인 전액을 충북모금회로 이관하기로 결정했다. 

이민성 충북모금회장은 “‘사랑이에게 기적을’이라는 특별모금명처럼 46만명, 그 이상의 마음이 모여서 기적이 이뤄졌으면 좋겠다”며 “전요셉 ‧ 이상아 ‧ 전사랑 가족에게 따뜻한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사랑이에게 기적을’ 특별모금 성금접수는 농협 301-0359-5548-21(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 받으며, 기부자는 충북모금회로 연락해 기부금세제혜택을 신청할 수 있다.

/이용주기자dldydwn0428@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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