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TX 도심통과 기대 … 실수요자 `주목'
CTX 도심통과 기대 … 실수요자 `주목'
  • 석재동 기자
  • 승인 2024.03.26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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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안덕벌지역주택조합' 조합원 모집
4개 동 전용면적 59~84㎡ 665세대 … 최고 42층
추가분담금 전무 ·경험 풍부 전문업무대행사 진행
일반 아파트보다 10~20% 저렴 장점 … 문의 급증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해 비수도권 분양시장에서 청약 접수 건수 상위 5곳 중 4곳이 구도심 내 아파트로 조사됐다. 단지별로 △청주가경 아이파크(6만9917건) △둔산자이 아이파크(4만8415건) △원봉공원 힐데스하임(3만7222건) △대연디아이엘(1만8837건) 등이다.

전문가들은 다양한 주거 인프라를 바탕으로 한 풍부한 수요를 원인으로 꼽았다. 인프라가 완성되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리는 신도시나 택지지구와 달리 입주와 동시에 편리한 생활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또 지방의 경우에는 지하철 노선이 구도심을 위주로 연결돼 있고, 노후한 주택이 많아 신축 아파트에 대한 선호도가 높다.

여기에 분양가격이 가파르게 상승하는 추세라, 저렴한 분양가에 공급된 기존 단지의 분양권을 사들이려는 수요자도 늘고 있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지난 1월 말 기준 전국 민간아파트 평균 분양가가 3.3㎡당 1743만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1월(1571만원)과 비교하면 10.9% 넘게 뛰었다.

한 분양업계 관계자는 “비수도권에 살고 있는 중장년층은 살던 지역을 떠나지 않으려는 경향이 상대적으로 강한 편이어서 구도심 새 아파트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며 “구축 아파트의 주요 단점으로 꼽히는 주차문제나 삶의 질을 개선해 주는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 등 핵심적인 선호 요인들이 주변 구축과의 가격 차이를 벌리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가칭 안덕벌지역주택조합이 구도심인 국립현대미술관 옆 청주시 청원구 내덕동 169-1번지 일원에 공동주택 신축공사를 위해 지난 22일 조합원 모집공고를 하고 조합원을 모집중에 있다.

지하 4층 ~ 지상 42층 4개 동 초고층 59㎡~84㎡ 총 665세대 3억원대 아파트로 혁신적 평면과 청주국립현대미술관, 청주대학교, CTX(충청권광역철도) 도심통과 기대로 실수요자들의 큰 주목을 받으며 조합원 모집공고 이후 전화문의가 급증하고 있다.

지역주택조합아파트는 조합원들이 직접 사업주체가 되어 중간과정에서 발생하는 비용이 절약되어 통상적으로 일반 아파트와 비교해 10~20% 저렴하다는 장점이 있지만 많은 지역주택조합에서 토지확보부분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안덕벌지역주택조합은 청주 옥산 흥덕코오롱하늘채(1206세대), 청주리버파크자이(2529세대), 오창 롯데캐슬(2500세대) 등 여러 지역주택조합아파트를 추가분담금 없이 입주시켰던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가진 업무대행사를 선정했다.

청주시에 신청하는 조합원모집신고 당시 국공유지를 제외한 사유지를 기준으로 토지계약에 대한 실거래신고 및 신고필증 발급을 100% 완료해 직접 확인이 가능하다. 사업일정에 차질없는 또 한번의 지역주택조합의 성공사례 창출을 자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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