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왕실 어보 기념메달 납시오
조선왕실 어보 기념메달 납시오
  • 한권수 기자
  • 승인 2018.03.04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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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폐公 `태조가상시호금보' 선봬 … 문화재청 등과 후원 약정도
한국조폐공사(사장 조용만)가 세계기록유산인 조선왕실 어보 기념메달 사업에 나선다.

조폐공사는 지난 2일 덕수궁 석조전에서 문화재청, 국외소재문화재재단과 조선왕실의 어보 홍보 및 국외문화재보호 후원 약정식을 가졌다.

또 조선 왕실의 어보를 주제로 한 `조선의 어보 기념메달 시리즈' 중 첫번째로 태조의 어보 `태조가상시호금보(太祖加上詩號金寶)' 기념메달을 선보였다.

조폐공사는 후원 약정을 통해 메달 판매 수익금 가운데 일부를 일제강점기와 한국전쟁의 혼란중에 불법적으로 반출된 수십 점의 어보 환수를 위한 기금으로 기부할 예정이다.

태조가상시호금보 기념메달은 금(37.5g), 금도금(31.1g), 은(31.1g) 3종으로 금 300개, 금도금 500개, 은 1000개 한정수량으로 선착순 판매된다. 판매가격(부가세 포함)은 개당 금 275만원, 금도금 33만원, 은 29만7000원이다.

16일까지 조폐공사 쇼핑몰(koreamint.com), 전국 농협과 우체국 지점, 현대백화점 온라인몰(thehyundai.com)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대전 한권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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