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유일 관광단지 `증평 에듀팜 특구' 첫 삽
충북 유일 관광단지 `증평 에듀팜 특구' 첫 삽
  • 이형모 기자
  • 승인 2017.12.14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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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획수립 12년만 … 2022년 준공 곤충산업 융복합시설 등 조성

충북 유일의 관광단지로 지정된 증평 에듀팜 특구 조성사업이 첫 삽을 떴다.

증평군은 14일 증평읍 송산리 생활체육관에서 이시종 충북도지사와 홍성열 증평군수, 김봉회 충북도의원을 비롯해 지역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증평 에듀팜 특구 관광단지 지정 및 비전선포식을 개최했다.

사업 계획을 세운 지 12년 만이다.

연촌리 일원 303㏊에 조성되는 에듀팜 특구는 한국농어촌공사의 복합연수시설, 대중골프장, 루지체험장, 식물원, 귀농귀촌센터, 힐링 휴양촌과 숙박시설과 도·농 교류지구에는 민관 협력의 충북 곤충산업 융복합시설이 들어선다.

올해는 진입도로 개설과 식물원, 힐링 휴양촌, 골프장을 1단계 사업으로 착공한다.

한국농어촌공사의 복합연수원은 2019년 착공해 2020년부터 운영될 예정이다. 또 국내 최대 규모의 곤충테마 복합단지도 2022년 완공을 목표로 진행한다.

모든 시설이 운영되는 2023년에는 2200여 명의 고용유발 효과와 2700억 원의 생산유발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용객 수는 연간 450만 명이 넘을 것으로 도는 전망했다.

충북도 관계자는 “충북 최초의 관광단지가 될 증평 에듀팜특구는 4계절 이용 가능한 복합힐링 휴양지로 조성될 것”이라며 “증평과 충북의 관광산업을 한 단계 도약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형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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