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일반산단 재생사업 `돌입'
청주일반산단 재생사업 `돌입'
  • 석재동 기자
  • 승인 2017.07.13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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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재생시행계획 수립 용역 사업설명회 개최

도로 확장 등 기반시설 재정비에 476억 투입

민간개발사업계획서 9월까지 접수 … 반영 계획

청주일반산업단지 재생사업이 본격 추진단계에 들어섰다.

청주시는 13일 흥덕구청 대회의실에서 입주 기업체, 이해관계인 및 관계 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청주산단 재생시행계획 수립 용역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이 사업은 지난 2015년 7월 국토교통부로부터 노후산업단지 경쟁력강화사업으로 선정돼 지구 승인 및 고시 후 지난 6월 재생시행계획 수립 용역에 착수한 바 있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청주산단 재생시행계획과 민간개발사업 추진에 대한 설명이 진행됐다.

시는 교통량 증가에 대비해 476억원을 들여 대신로와 직지대로436번길 도로 확장 등 기반 시설 재정비로 시민의 통행 불편을 예방하기로 했다.

민간개발사업 부문은 오는 9월까지 민간개발 사업계획서를 제출받아 재생시행계획에 반영할 예정이다.

청주산단 지난 1969년 조성됐고, 20년 이상 오래된 건물이 전체 건물 면적의 67.5%를 차지할 정도로 시설이 노후화했다.

도로 등 기반시설도 열악해 산업단지 내 곳곳의 도로는 주차용도로 사용되고 있는 실정이다.

재생사업이 완료되면 도로와 주차장 등 기반시설이 정비되고 부가가치가 높은 산업으로 업종이 전환되는 등 기업하기 좋은 산업단지가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청주 석재동기자

tjrthf0@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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