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설유치원 집단 노로바이러스 의심… 긴급 휴원
병설유치원 집단 노로바이러스 의심… 긴급 휴원
  • 김금란 기자
  • 승인 2016.12.01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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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흥덕보건소 역학조사

청주의 한 초등학교 병설유치원 원아 수십 명이 노로바이러스 의심 증세를 보여 긴급 휴원에 들어갔다.

1일 충북도교육청과 해당 유치원 등에 따르면 전날 원아 80여 명 중 20~30여 명이 복통과 설사 등의 증세를 보여 병원 치료와 함께 보건당국이 역학조사에 나섰다.

2일까지 이틀간 휴원에 들어간 해당 유치원은 전체 원아에서 같은 증상이 발생하지 않아 급식의 문제가 아닌 바이러스성 감염으로 추정하고 있다.

청주시 흥덕보건소는 이날 해당 유치원에 대해 소독을 하고 학교에 남아있는 음식물과 검사 대상물 등을 수거해 충북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를 의뢰 중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도 최근 날씨가 추워지면서 노로바이러스 감염으로 추정되는 식중독 의심환자의 지속적 발생에 따라 개인위생과 식품위생 관리에 세심한 관심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김금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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