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어가는 가을 … 골프 동호인들 친목·화합 `나이스 샷'
깊어가는 가을 … 골프 동호인들 친목·화합 `나이스 샷'
  • 하성진 기자
  • 승인 2016.10.24 20:35
  • 댓글 1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7회 충청타임즈배 전국골프대회 성료

아마추어골퍼 56개팀 230여명 출전 기량 선봬

男 김학신·女 진기웅씨 우승 …이성혁 `이글 샷'

신페리오 부문은 조성실 우승·오영초씨 준우승
▲ 남·녀선수들이 필드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청타임즈 제천·단양본부(본부장 박명호)와 제천시골프협회가 주관한 제7회 충청타임즈배 전국골프대회가 24일 제천시 천남동 힐데스하임CC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대회 개막식에는 김진형 제천시부시장, 김정문 제천시의회 의장, 양재관 제천시골프협회장, 문종극 충청타임즈 사장, 전국골프 동호인 등 250여명이 참석했다.

▲ 제7회 충청타임즈배 전국골프대회가 열린 제천시 천남동 힐데스하임CC에서 김진형 제천시부시장, 김정문 제천시의회 의장, 양재관 제천시골프협회장, 문종극 충청타임즈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청타임즈 박명호 본부장은 대회사를 통해 “골프는 단순한 체력증진을 위한 스포츠를 넘어 국위를 선양하고 경제적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신성장 산업'으로 나아가고 있다”며 “참가한 모든 분의 우정과 화합을 가슴으로 느끼며 즐거운 골프대회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어 “성공적 개최를 위해 지원과 성원을 아끼지 않은 이근규 제천시장, 양재관 골프협회장 등 관계자들께 다시 한 번 깊이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대회는 전국에서 56개팀 230여명의 순수아마추어 골퍼들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뽐냈다.

KLPGA 이정화2 선수의 동반 라운딩으로 아마추어 골퍼들의 시선을 끌었다.

경기 방식은 가장 적은 타수의 골퍼가 우승하는 스트로크 방식과 신페리오 방식으로 진행됐다.

▲ 출발 대기중인 참가선수들 모습.

경기는 오전 11시 50분부터 27홀에서 동시 티업으로 진행해 오후 5시 30분 종료됐다.

▲ 여성 동호인의 경기 모습.


종료 후 만찬과 시상식은 힐데스하임 1층 그랜드 볼륨 등 연회장에서 진행됐으며 만찬에는 그룹 백두산 리드보컬이었던 가수 유현상과 제천국제한방바이오엑스포 홍보대사인 가수 강소리, 2010년 성인가요 10대 가수상을 받은 트롯트 가수 우연히가 출연해 10월의 끝 무렵 아름다운 선율로 참가자들을 매료시켰다.

이번 대회 남자 메달리스트에서는 김학신씨가 70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준우승은 박수철씨가 72타로 아깝게 2위에 머물렀다. 여자 우승은 진기웅씨가 75타로 1위를 차지했으며 동타를 친 정순옥씨가 연장자 순에 밀려 2위를 거머쥐었다.

신페리오 1위는 조성실씨가 68.8타로 정상에 올랐으며 70타를 친 오영초씨가 간발의 차로 2위에 머물렀다.

남자 장타상에는 허찬씨가 300m를 날리는 호쾌한 장타로 1위를, 여자는 김미성씨가 200m를 날려 남자 선수 못지않은 드라이버샷을 선보였다.

▲ 남자 동호인이 퍼터를 하고 있다.

근접상에는 유한기씨가 홀에서 65cm에 붙이는 홀인원에 버금가는 샷으로, 여자는 이정희씨가

1.2m로 신들린샷으로 각각 차지했다. 올해도 3년 연속 이글이 나왔다.

주인공은 이성혁씨로 그림 같은 이글을 잡아내 주위의 부러움을 샀다.

우승을 차지한 김학신씨는 “청명한 가을 친한 사람들과의 동반 라운딩으로 스트레스가 한방에 날아간 것 같다”며 뜻밖의 상을 받게 돼 더없이 기쁘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여자 우승 진기웅씨는 “이런 영광스러운 상을 주신 데 대해 진심으로 감사하다” 며 겸손의 뜻을 전했다.

▲ 남자메달리스트(오른쪽부터)1위 김학신, 2위 박수철, 충청타임즈 단양·제천 본부장 박명호, 3위 유한기씨.
▲ 여자메달리스트(오른쪽부터) 1위 진기웅, 2위 정순옥, 충청타임즈 단양·제천 본부장 박명호, 3위 김유나씨


/제천 이준희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1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정호형 2016-11-08 13:04:42
10.25일자 깊어가는 가을 … 골프 동호인들 친목·화합 `나이스 샷'에
제천시부시장 박인용을 김진형으로 잘못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