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섭·최숙자 부부역사 `또다시 3관왕'
이동섭·최숙자 부부역사 `또다시 3관왕'
  • 하성진 기자
  • 승인 2016.10.24 20: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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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도 역대 5번째 … 한국신기록도
충북장애인역도의 이동섭(충북곰두리체육관)·최숙자(음성군체육회) 부부역사(力士)가 또 한 번 3관왕의 기록을 세웠다.

이들 부부는 지난 21일부터 25일까지 충남 아산 일원에서 열리는 제36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 출전, 각각 -72㎏급과 -45㎏급에서 3관왕을 차지했다.

역도 국가대표 합숙소에서 교제를 시작해 2007년 결혼, 도내 첫 부부역사가 된 이들은 전국체전에서 나란히 3관왕을 차지한 게 처음이 아니다.

2009년과 2013년, 2014년, 2015년에 이어 올해 대회까지 역대 `5번째 부부동반 3관왕'이다.

이번 대회에서 3관왕에 먼저 오른 주인공은 최숙자다.

최숙자는 대회 첫날인 지난 21일 -45㎏급 선수부에서 웨이트리프팅OPEN 49㎏, 파워리프팅OPEN 47㎏, 벤치프레스종합OPEN 96㎏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싹쓸이했다.

특히 최숙자가 3개 세부종목에서 세운 기록 모두 한국신기록이다.

23일에는 이동섭이 일을 냈다.

-72㎏급 선수부에 출전해 웨이트리프팅OPEN 161㎏, 파워리프팅OPEN 156㎏, 벤치프레스종합OPEN 317㎏으로 3개의 금메달을 모두 손에 거머쥔 것이다.

/하성진기자

seongjin98@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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