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지코리아국제페스티벌 D-2
`직지 월' 설치 등 막바지 작업
직지코리아국제페스티벌 D-2
`직지 월' 설치 등 막바지 작업
  • 연지민 기자
  • 승인 2016.08.29 20: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직지코리아국제페스티벌 개막을 이틀 앞두고 막바지 준비작업이 한창이다. 국제행사인 2016직지코리아국제페스티벌은 ‘직지, 세상을 깨우다’를 주제로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29일 청주예술의 전당 행사장은 주 출입구로 활용될 ‘직지 월’이 설치를 마쳤으며, 예술의 전당 앞 광장에는 세계 3대 산업디자이너 론 아라드가 디자인한 ‘직지 파빌리온’ 설치 작업과 체험부스가 마무리 작업 중이다.

‘직지 월’은 깨달음의 순간이란 부제로 직지 하권에 있는 활자를 플라스틱 박스에 새겨 넣었다. 8000여개의 반투명 플라스틱 활자 박스 안에 LED조명을 설치해 밤을 아름답게 비출 수 있도록 했다.

또 예술의 전당과 전시실 외벽을 잇는 건축 작품인 노션아키텍쳐의 ‘직지-공간’도 마무리 작업을 거치고 있고, 전당 입구 양쪽에 조성한 책의 정원은 시민들에게 도서와 휴식공간으로 이용될 계획이다.

관심을 끌고 있는 주제전시 ‘직지, 금빛 씨앗’ 전시장은 11개국 35개 팀의 아티스트들의 작품을 설치하고 있다. 필 돕슨&브리짓 스테푸티스, 요건 던호펜, 무나씨, 김상진, 권지안, 정미 등 출품 작가들은 직접 작품을 설치하는 등 관객 맞이에 돌입했다.

2016직지코리아국제페스티벌은 오는 9월 1일 오후 2시 청주예술의 전당 대공연장에서 개막식을 시작으로 오는 9월 8일까지 8일간 펼쳐진다.

/연지민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