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집중호우 피해지역 20곳 침수예방사업 추진
청주시 집중호우 피해지역 20곳 침수예방사업 추진
  • 이형모 기자
  • 승인 2024.04.24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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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가 지난해 집중호우로 수해를 입은 지역의 침수예방 단기사업을 우기 전 마무리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24일 시에 따르면 현재 시가 추진하는 침수예방사업은 총 20건이다.

이중 단기사업은 병무청 사거리, 산남사거리, 개신오거리 등 상습침수구역 개선사업 8건, 게이트펌프설치사업 1건, 공공하수처리시설 개선사업 2건으로 모두 11건이다.

병무청 사거리에는 우수토실 가림막과 양수기를 설치하고, 산남2사거리는 우수관로(L=23m)와 원형수로관(L=76m), 맨홀을 설치한다.

개신오거리에는 원형수로관(L=130m), 횡배수관(L=13.6m) 등을 만들고, 사창시장 인근에는 횡배수관(L=16m), 빗물받이가 설치된다.

특히 상습적인 침수피해가 일어나는 흥덕구 강내면 일대에 97억원을 들여 추진하는 석화2 배수문 게이트 펌프와 제진기(부유물 제거장치) 6대 설치도 우기 전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장기대책인 석화2지구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은 지난 3월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지정 후 오는 12월 확정될 행정안전부 국비사업 공모 심사를 거치고 있다.

지난해 7월 발생한 수해 복구 공사도 마무리 단계다. 시도 및 농어촌도로 등 39곳은 55억원 들여 마무리 단계에 있고, 미원면 구방리 일원 등 관내 소규모시설 189곳도 막바지에 있다.

총 199억원이 들어가는 하천 118곳(국가하천 2곳, 지방하천 31곳, 소하천 85곳) 제방 복구, 하상 준설 등도 6월 전까지 완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이범석 시장은 “추가적인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단기 침수예방사업과 도로, 공원, 하천 등 수해 복구도 집중호우 전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했다.



/이형모 선임기자

lhm043@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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