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엔솔 `특허 무임승차' 강력 대응 … 시장 왜곡 심각
LG엔솔 `특허 무임승차' 강력 대응 … 시장 왜곡 심각
  • 엄경철 기자
  • 승인 2024.04.24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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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에너지솔루션이 업계에 만연해 있는 `특허 무임승차'에 강력 대응한다.

LG에너지솔루션은 현재 LG에너지솔루션이 보유한 특허 중 경쟁사가 침해하거나 침해할 것으로 예상되는 `전략특허'는 1000여개에 달한다”고 24일 밝혔다. 이중 실제로 경쟁사가 침해한 것으로 확인된 특허만 해도 580건에 이른다.

회사측은 “부당한 지적재산권 침해가 지속되고 주요 완성차 업체들조차 배터리 공급사 선택에 특허권 준수 여부를 고려하지 않는 등 시장 왜곡이 심각해지고 있어 강력한 대응에 나서기로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유럽 각지에 전기차를 판매하는 A사의 전기차 배터리를 분석한 결과 LG에너지솔루션의 코팅분리막, 양극재, 전극·셀 구조 등 핵심소재와 공정에서 특허침해가 30건 이상 확인됐다.

/엄경철 선임기자

eomkccc@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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