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칭 `청주 FC 사회적 협동조합' … 프로·아마추어 2개팀 운영
축구 저변 확대와 프로축구팀 창단을 위해서다.
청주 CITY FC와 청주 FC는 27일 청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통합을 선언한 뒤 협약서를 교환했다.
협약에 따르면 통합 법인의 명칭은 청주 FC 사회적 협동조합이다. 팀은 프로와 아마추어 2개 팀으로 운용된다.
청주 FC로 K3 리그에 참가할 예정이며 프로축구팀 창단도 추진한다.
이를 위해 다음 달 17일까지 성안길과 가경터미널 등 4곳에서 청주를 연고로 한 프로축구팀 창단 서명운동을 벌인다.
청주 CITY FC 관계자는 “청주 FC 1군은 프로축구 K리그 챌린지(2부 리그), 2군은 K3 리그에 참여할 계획”이라며 “이번 통합이 프로축구팀을 창단하는데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09년 창단한 청주 FC는 K3 리그에 참여하며 지역을 대표하는 축구팀으로 활동해왔다.
청주 CITY FC는 올해 출범했다. 처음 참가한 K3 리그에서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며 돌풍을 일으켰다.
/하성진기자
seongjin98@cctimes.kr
저작권자 © 충청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