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종 충북도지사는 1일 직원회의를 주재하고 “6월은 민선3기를 마무리하고 민선4기를 준비하는 특별한 달로 지방선거가 마무리 되고 새로운 일꾼들이 선출되어 당선자들에게는 축하를, 낙선자에게는 심심한 위로와 격려를 보낸다”고 밝히고 “새로운 정우택 당선자는 젊음과 패기 그리고 정치와 행정경험이 풍부한 분으로 당선자가 조기에 도정을 파악해 7월1일 취임과 동시에 도정수행에 차질이 없도록 보좌에 만전을 기하라”고 직원들에게 당부했다.또 ‘역사와 사회의 이동’이라는 주제의 짧은 특강을 통해 “역사를 보면 강한자가 살아남기 보다 적응하는 자가 살아남는 것을 보게 된다”고 말했다.이 지사는 또한 민선4기의 과제로 바이오토피아 충북 실현, 오송 분기역·기업·혁신도시 등을 통한 국가의 중심으로 부상, 지역간 균현발전을 꼽

정우택 충북지사 당선자는 1일 도정업무 파악을 위해 ‘도지사 직무 인수위원회’를 운영할 방침이라고 밝혔다.정 당선자는 이날 선거사무소에서 가진 기자회견을 통해 “인수위를 구성해 오는 12일부터 가동할 방침”이라고 밝히고 “5개 분과에 5명씩 25명의 위원과 인수위원장, 행정실장을 포함해 27명으로 구성할 생각”이라고 말했다.정 당선자는 기획총괄분과, 경제분과, 사회분과, 균형발전분과, 행정분과 등 5개 위원회로 구성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정 당선자는 “도정 소신과 철학을 정책화하기 위해 운영할 방침”이라며 “현직 공무원들은 배제되고, 전문가와 대학교수, 시민단체, 선거캠프, 도당 추천인사들이 활동할 것”이라고 덧붙였다.정 당선자는 또 “도 산하 공기업과 위원회 운영 실태를 파악할 것”이라며 “활동 내용을 정

한국, 미국, 일본, 유럽연합(EU)이 참여하는 한반도에너지개발기구(KEDO)가 북한 함경남도 금호지구 신포경수로 사업을 공식적으로 종료한다고 지난달 31일(현재시간) 밝혔다.KEDO는 이날 미국 뉴욕에서 집행이사회를 열고 성명을 통해 북한 정부가 국제사회의 협력의지를 ‘지속적이고 반복적으로’ 무시해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발표했다.이로써 신포경수로 사업은 지난 1995년 12월 KEDO가 북한과 경수로공급협정을 체결한 지 10년 6개월 만에 막을 내리게 됐다.KEDO는 이날 성명에서 북한이 현재까지 사용된 경수로 사업비용을 수십억달러를 보상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북한 경수로사업의 주요 재정지원국인 한국과 일본은 KEDO의 이번 결정으로 가장 큰 타격을 입을 것이라 예상된다.한국은 북한 경수로 총공사비

    ▲ 한나라당 이완구 충남도지사 당선자가 31일 이백연 여사와 함께 당선을 자축하고 있다. /특별취재반

한나라당은 5·31지방선거 결과 ‘압승’이 확실시되자 “한나라당에 희망과 기대를 동시에 보내준 국민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고개를 숙였다. 더불어 한나라당은 “이번 선거결과를 이제 시작이라고 보고 내년에 확실한 정권교체를 통해 국민들의 성원에 보답하겠다”며 ‘정권 탈환’의 의지를 피력했다.한나라당 이계진 대변인은 31일 밤 선거 투개표 상황실이 마련된 서울 염창동 당사 기자실에서 논평을 통해 “국민들이 이번 5·31선거에서 노무현 정권을 무섭게 심판했다”고 밝혔다.

청주 남상우 증평 유명호 서산 조규선 충주 한창희 단양 김동성 논산 임성규 제천 엄태영 대전동구 이장우 계룡 최홍묵 청원 김재욱 중구 이은권 금산 박동철 보은 이향래 서구 가기산 부여 김무환 옥천 한용택 유성 진동규 서천 나소열 영동 정구복 대덕 정용기 홍성 이종건 진천 유영훈 천안 성무용 청양 김시환 음성 박수광 공주 이준원 예산 최승우 괴산 임각수 아산 강희복 태안 김세호 당진 민종기

한나라당 정우택후보가 31일 밤 충북도지사 당선이 확정되자 부인 이옥배씨와 함께 지지자들의 환호를 받고 있다.(사진 왼쪽) 대전시장에 출마한 한나라당 박성효 후보가 열린우리당 염홍철 후보보다 득표수가 앞서 나가자 부인 백기영씨와 함께 환호하고 있다.(가운데) 한나라당 이완구 충남도지사 당선자가 31일 이백연 여사와 함께 당선을 자축하고 있다.

5·31 지방선거 개표 결과 충청권에서도 한나라당이 광역단체장 선거에서 압승을 기록했다.기초단체장 선거는 충북의 경우 한나라당이 5곳, 열린우리당 4곳, 무소속이 3곳에서 각각 이겨 황금분할 구도가 형성됐다.대전은 5개 구청장 석권을 석권했고, 충남에서는 3당이 혼전을 거듭했다.전국적인 관심을 모았던 대전시장 선거는 열린우리당 염홍철 후보가 한나라당 돌풍에 좌초돼 박성효 후보에게 고배를 마셨다.정우택 한나라당 당선자는 1일 새벽 2시 현재까지 59.5%의 지지율을 기록해 30.6%에 그친 열린우리당 한범덕 후보와 6.4%의 민주노동당 배창호 후보, 3.5%에 머문 국민중심당 조병세 후보를 큰표차로 따돌렸다.박성효 한나라당 대전시장 당선자는 이날 새벽 2시 현재까지 44.3%의 지지율을 기록해 41.1%의

충청남도 권한대행 유덕준 행정부지사는 ‘5·31 지방선거’ 실시 마무리에 따른 특별담화문을 발표하고 “이번 선거를 통해 다져진 하나된 마음이 주민화합과 지역발전을 더욱 앞당기는 새로운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그는 담화문을 통해 지역발전을 이끌어 나갈 참 일꾼을 뽑는 제4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마무리와 더불어 “이번 지방선거는 그 어느때보다도 깨끗하고 공정한 선거문화를 지역사회에 정착시켰다”며, “지역발전을 선도해 나갈 유능한 지역지도자를 우리 스스로가 직접 선택했다는 점에서 그 의미를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유 권한대행은 “이제는 그간의 선거분위기의 심기를 일전해 직장과 일터에서 본연의 임무에 충실할 것과 당선자들이 지역발전을 위해 신명을 다바쳐 일할 수 있도록 우리 모두는 지난날의 갈등과

지난 달 27일 인도네시아 족자카르타에서 발생한 대규모 지진으로 고통받고 있는 2만여 부상자와 20만명의 이재민을 돕기 위해 의료단과 봉사원을 파견해 구호활동을 펼치고 있는 대한적십자사(총재 한완상)는 지난달 30일부터 앞으로 6개월 동안 사랑의 성금 및 물품을 접수한다.대한적십자사는 인도네시아 지진 발생 직후 5개 의료단을 비롯해 400명의 직원과 봉사원을 현지로 파견해 이재민을 도왔고 식량, 생수, 텐트, 시체낭, 의료단용텐트, 의약품 등 구호물자를 발송하였다.또한 의사 2명, 간호사 5명, 행정 3명 등 현지로 파견된 10여명의 긴급의료단도 지난달 31일부터 오는 6월 말까지 인도네시아 현지에서 이재민을 돕는 의료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승리는 저 남상우 개인의 승리가 아니고, 63만 청주시민과 희망 한나라당의 승리이며, 또한 무능한 노무현 정권과 열린우리당에 대한 준엄한 심판인 동시에 한나라당에 대해 “잘해 달라”는 시민의 엄중한 주문이라고 판단, 이같은 시민의 목소리가 헛되지 않도록 ‘머리와 발이 바쁜 시장’이 되겠습니다.”남상우 한나라당 청주시장 당선자는 당선이 확정되는 순간 소감을 이렇게 밝히면서 “선거 기간 중 시민과 약속해 왔던 공약을 반드시 실천해 시민이 원하는 청주시, 시민 모두가 살맛나는 청주시를 만드는 ‘시민만족 감동 행정’을 꼭 실천하겠다”고 밝혔다.특히 “대기업을 유치, 재래시장 활성화, 도심공동화 해결을 위한 과감한 재건축·재개발과 환경 친화적인 부도심 개발을 조화, 클라이언트 중심적 사회복지행정, 명실상부한

1일부터 행정도시 예정지역내 모든 건축물 관련 업무를 행정도시 건설청에서 처리하게 된다.건설청은 지난 30일 연기군 금남면, 동면, 남면과 공주시 장기면, 반포면 지역의 건물 소유주들은 앞으로 건축물관련 모든 민원을 건설청에서 처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특히, 건설청은 지난 1월부터 예정지역내 건축물 신·증축 허가 및 신고업무를 공주시와 연기군으로부터 인수받아 처리해오고 있으며, 연기군과 공주시로부터 건축물 대장을 각각 8461건과 250건을 인수받아 건축물대장 발급 등 민원처리 준비를 완료했다.건설청 관계자는 “주변지역은 지금과 마찬가지로 공주시와 연기군에서 처리하게 되므로 주민들이 두 번 발걸음을 하지 않도록 주의 해달라”고 당부했다./연기 홍순황기자

충북도는 국제 사랑의 인술사업을 펼치고 있는 미국 LA 슈라이너병원 무료시술 대상자를 추천받는다.대상자는 도내거주자로서 가정형편이 어려운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과 그에 준하는 자녀로서 선천적 또는 후천적 장애로 인해 고통을 받고 있는 18세미만의 장애아동 및 유아가 대상이며, 수술과목은 화상과 정형분야다.시술희망자는 생활실태조사서, 의사진단서 등을 첨부한 신청서를 충북도교육청 및 시·군 장애인복지담당부서와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오는 28일까지 접수하면 된다.이번에 추천된 장애아동은 7월중 1차 심사를 거쳐 9월중 슈라이너병원 의료진 방문시 충북대병원에서 예비검진을 받게된다.

충북도는 일손이 부족해 애를 태우고 있는 농가들을 위해 작업인력 소요가 많은 6월 한달간을 농촌일손돕기 중점추진 기간으로 설정해 관내 공무원과 학생, 군인, 각급기관, 시민단체 등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범 도민적인 농촌일손돕기 운동을 적극 벌여나갈 계획이다.올 봄철 농촌일손돕기 운동에서는 도에서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1사 1촌운동과 연계하고, 농촌체험학습으로 도·농이 함께 어우르도록 적극적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지난 4월 20일부터 도, 시·군, 농업기술센터, 농협 등 265개소의 ‘농촌 일손돕기 알선창구’를 설치·운영하고 있으며, 주요기관, 단체, 군부대, 학교, 기업체 등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또한 도는 일손부족 농가를 대상으로 일손을 중점 지원함으로써 적기 영농추진을 도모하고 고품질

논설위원윤치환/6월 1일자

보은 1위,  청주 흥덕 가장 낮아...지방일꾼 뽑는 선거 유권자 의식제고 시급충북지역 5·31지방선거는 재보선선거를 제외한 역대 선거중 투표율이 가장 낮은 선거로 기록됐다.그러나 대전지역은 제 3회 지방선거 보다 높은 투표율을 보였고 충남은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손지열)는 이번 5·31 제 4회 지방선거에서 총 유권자 3706만 4282명 중 1899만 4216명이 투표해 51.2%의 투표율을 기록했다고 밝혔다.이는 지난 2002년 실시된 제3회 지방선거 투표율 48.9%에 비해 2.3%포인트 정도 높아진 수치다. ◇충북투표율=도내 464개 투표소에서 진행된 5.31지방선거에는 전체 유권자 112만6282명 중 61만6043명이 투표해 54.7%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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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7시 현재 5.31 지방선거 충북지역 투표율은 54.7%, 충남지역 55.7%, 대전 49.5%로 집계되었다. 5.31 지방선거 충북지역 투표율이 오후 5시 현재 50.4%를 나타내고 있다.이는 같은 시간 기준 전국 투표율 46.7% 보다 5.1% 웃도는 수치이다. 대전광역시는 44.8%, 충남 51.8%를 각각 기록했다.지역별로는 청주 상당구 42.8%, 흥덕구 40.5%, 충주시 49.7%, 제천시 50.7%를 보이고 있다.보은군은 71.7%로 가장 높은 수치를 보였다. 단양군과 영동군이 68.1%, 괴산군 70.5%, 옥천 66.9%, 청원 52.1%, 음성 54.5%, 진천군 56.7%, 증평군 58%를 각각 기록했다. /특별취재반

민선 4기 광역단체장과 시장·군수, 광역·기초의원 등 ‘지역 일꾼’을 선출하는 투표가 31일 실시된다.이날 아침 6시부터 충북 464개소를 비롯한 전국 1만3106개 투표소에서 치러질 예정인 5·31 지방선거는 오후 6시 종료돼 밤 11시쯤 당락의 윤곽이 드러날 전망이다. 또 당선자 확정과 최종 선거결과 집계는 다음날인 6월 1일 새벽 2∼3시쯤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이번 선거는 지방의원 유급제, 정당공천제 도입과 함께 후보들이 제시한 공약·정책을 시민단체들의 평가를 거쳐 유권자들에게 제공하는 매니페스토 운동(참공약 선택하기)이 활발하게 전개된 가운데 각 정당과 후보들의 선거운동 일정이 종료됐다. 이번 선거에 나선 후보들은 30일 자정까지 유권자 지지를 호소한 후 선거운동 종료와 함께 유권자들의 심판을 기다

    31일 지방선거에서 유권자들은 모두 6장의 투표용지를 받아 투표해야 한다.투표소에 들어서면 먼저 본인 확인을 받는다.반드시 사진이 붙어 있는 신분증(주민등록증, 여권, 운전면허증, 공무원증, 국가유공자증, 장애인등록증, 외국인자격증, 국가공인자격증 등)을 갖고 가야 한다. 이번 투표는 2번에 걸쳐서 하게 된다.본인 확인이 끝나면 1차로 3장의 투표용지를 받는다. 시장·군수·구청장(연두색), 지역구 시·군·구 의원(계란색), 비례대표 시·군·구 의원(연미색)을 뽑는 투표 용지다.투표 용지를 받으면 모서리에 있는 번호표를 떼어 번호지함에 넣는다.이 과정은 투표관리인이 도와준다. 이어 기표소 안에 들어가 3장의 투표용지에 각각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