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통안전공단 충북본부는 충북권 내 주요 유원지에서 대형버스를 집중단속한 결과 총 16대를 자동차관리법 위반 행위로 적발했다고 13일 밝혔다.
공단은 지난달 8일부터 이달 6일까지 약 한 달간 충북 관내에 있는 주요 유원지(괴산 산막이옛길, 청주 청남대 등) 8곳에서 대형버스 대상으로 자동차관리법 위반 행위 불시 점검을 진행했다.
대형버스 총 161대를 점검한 결과, 자동차관리법 위반행위로 16대를 적발했다.
세부유형으로는 안전기준위반(재생타이어사용, 불법등화, 좌석안전띠제거 등) 18건이 가장 많았고, 불법튜닝(승차장치개조 등) 6건, 번호판 위반 1건 등이 뒤를 이었다.
공단은 적발 차량에 대해 관계 법령에 따라 형사입건 등 행정처분할 예정이다.
이종원 본부장은 “장시간 운전시 정기적인 휴식, 전좌석 안전띠 착용 등 운전자와 동승자 모두가 교통안전에 많은 관심을 기울여 줬으면 좋겠다”며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교통법규를 준수하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용주기자dldydwn0428@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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