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 영국 벨파스트시 우호 강화
세종시 - 영국 벨파스트시 우호 강화
  • 홍순황 기자
  • 승인 2024.04.29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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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협력 로드맵 - 저탄소분야 공동연구 협약 체결
영국 북아일랜드 수도 벨파스트 시장과 행정수반 대표단 일행이 29일부터 5월 1일까지 우호도시인 세종특별자치시를 방문해 경제협력을 다진다.

대표단은 벨파스트시, 북아일랜드무역투자청, 영국지역혁신공단, 퀸즈대학교, 얼스터대학교, 카탈리스트 등 6개 기관 13명으로 구성됐으며 벨파스트 시장과 행정수반이 한국의 도시를 찾은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방문은 지난 2021년 영국 정부의 제안으로 시작된 한-영 혁신 트윈스 프로젝트의 첫 성과물인 `혁신적이고 지속 가능한 경제모델 구축을 위한 세종시와 벨파스트시 간 로드맵'에 합의하기 위해서다.

대표단은 방문 첫째 날인 29일 도시통합정보센터와 자율주행 빅데이터 관제센터를 방문해 지능형도시 기술을 활용한 관제시스템을 체험하고 시청 책문화센터를 방문해 한글문화도시 세종을 소개받았다.

이어, 최민호 세종시장을 만나 환담을 나눈 후 양 도시 간 경제협력 로드맵 협약을 체결했다.

특히 이날 양 도시 경제협력 로드맵 협약을 축하하는 자리에 콜린 크룩스 주한영국대사가 함께해 협약의 의미를 더했다.

로드맵의 주요 내용은 △기업 및 기술교류 △지속 가능한 저탄소 정책 교류 △사이버보안 협력 △사물인터넷 사업 협력 △글로벌기업 네트워킹 및 연구개발 투자 강화 △도시·대중교통 정책공유 등이다.

또한, 이날 벨파스트시 대표단은 대전세종연구원장을 만나 벨파스트 기후위원회-대전세종연구원 탄소중립지원센터 간 저탄소 분야 공동연구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세종 홍순황기자

sony2272@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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