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선수단 전국생활체육대축전 맹활약
충북선수단 전국생활체육대축전 맹활약
  • 하성진 기자
  • 승인 2024.04.28 17: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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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라운드골프 종합 1위 등 금 20·은 24·동 28개 획득


롤러 장현·육상 서금석 2관왕 - 배구 여자부 2연패 쾌거
2024 전국생활체육대축전에 출전한 충북이 눈부신 활약을 펼쳤다.

25일~28일 울산광역시 일원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는 35개 종목 총 1048명의 선수단이 충북을 대표해 참가, 멋진 승부를 겨뤘다.

충북은 금메달 20개, 은메달 24개, 동메달 28개 등 72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그라운드골프에서 8개 부문 중 금메달 2개, 은메달 2개, 동메달 1개 등 5개 부문에서 메달을 휩쓸며 종합 1위를 달성했다.

탁구는 6개의 메달(금1, 은3, 동2)을 획득하고 볼링이 3개의 메달(금1, 은1, 동1)을 획득해 종합 2위, 궁도와 파크골프가 각각 3개의 메달(금1, 동2)을 따내 종합 3위를 차지했다.

다관왕 부문에서는 롤러 장현, 육상 서금석이 각각 2관왕에 올랐다. 배구 여자부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우승을 달성하며 대회 2연패의 쾌거를 누렸다.

배드민턴에서는 60대 이상부로 출전한 조설자(1944년생·청주교대클럽) 선수가 종목 최고령상을 받는 등 다양한 종목에서 주목할만한 성과를 이뤄냈다.

앞서 26일 울산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개회식에서 충북은 10번째로 입장해 `충북 스포츠, 중심에 서다'가 적힌 상의를 입고 충북의 위상을 널리 홍보했다.

윤현우 도체육회장은 “2024 전국생활체육대축전에 참가한 충북선수단의 열정을 보고 매우 놀랐다”며 “앞으로 더 많은 충북 생활체육인들이 평소 갈고 닦은 실력을 맘껏 펼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하성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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