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계획 인가 … 24만930㎡ 부지에 공공청사·주택 등 조성
대전 대덕구 `연축 도시개발사업' 이 본궤도에 올랐다.
연축 도시개발사업의 실시계획 인가로 부지조성 공사 등 사업이 본격 추진될 예정이다.
이 사업은 연축동 일원 24만930㎡ 규모의 부지에 공공청사(대덕구 신청사), 유통, 주택 1359호 등 조성 및 기반 시설을 설치하는 것이다.
지난 2009년 타당성 검토 용역을 시작으로 개발제한구역 해제, 사업시행자 지정 및 최근 건설경기 악화 등 굵직한 난제가 산적했으나 이를 풀어내고 실시계획 인가를 통해 약 15년 만에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최충규 대덕구청장은 “연축지구 도시개발사업으로 오정·송촌 생활권과 신탄진 생활권 연결은 물론 대덕구 신청사 이전을 통해 지역 균형 발전에 이바지할 것”이라며 “회덕IC 건설, 동북부연결도로 건설, 혁신도시 등 병행 추진되는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가겠다”고 말했다.
또 “원활한 사업추진이 이뤄질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해 나가겠다”며 “대덕의 가치를 높이고 구민 모두의 일상이 즐거운 대덕구를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전 한권수기자
kshan@cctimes.kr
저작권자 © 충청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