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건영 충북도교육감이 차기 충청권 시도교육감 협의회장에 추대됐다.
충청권 4개 시도(충북·대전·세종·충남) 교육감 정책협의회는 23일 대전 호텔 오노마에서 2024년 상반기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속 가능한 미래교육, 모두의 삶을 위한 환경교육'을 주제로 충청권 교육청의 공동사업 승인과 차기 충청권 교육감 정책협의회 회장을 선출했다. 윤 교육감의 협의회장 임기는 오는 7월1일부터 2026년 6월말까지 2년이다.
이와 함께 미래교육 전문적 학습공동체 워크숍(4회), 미래교육 교류사업(7회)을 충청권 교육청 공동사업으로 승인하고 교육의 가치와 미래교육이 나아갈 방향을 공유하기로 했다.
4개 시도교육감은 이날 충청권 4개 시·도교육청 자체 감사기구 간 업무협약을 연장 체결했다.
기존 업무협약은 다음달 30일 종료된다. 지난 달 감사실무협의회 협의를 통해 2028년 5월 30일(4년)까지의 연장을 합의했다.
충청권 4개 시·도교육청의 감사기구 업무협약은 2016년 최초 시작돼 올해 연장하면 12년간 지속적인 동행을 이어가게 된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교차 및 합동감사, 감사담당자 연수 및 연찬회 공동 개최, 충청권 반부패·청렴업무 협업 추진, 감사정보 교류 및 감사업무 증진 등이다.
충청권 교육감 정책협의회는 2015년 출범 이후 매년 상·하반기 2회 실시하고 있으며 충청권 교육청 간 공동사업 추진과 정책 교류를 통해 지속 가능한 미래교육에 대한 동반 성장을 도모하고 있다.
/김금란기자
silk8015@cc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