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상당 송상호, 노동당충북도당·충북녹색당과 정책 연대
청주상당 송상호, 노동당충북도당·충북녹색당과 정책 연대
  • 이용주 기자
  • 승인 2024.04.04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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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상당

 

청주상당선거구 녹색정의당 송상호 후보(사진)는 4일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노동당충북도당·충북녹색당과의 선거정책연대를 선언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김성봉 노동당충북도당 위원장, 정미진 충북녹색당 운영위원장, 이현주 정의당 충북도당 위원장과 송 후보 측이 참석했다.

김성봉 위원장은 모두발언을 통해 “현재 한국사회는 정치재난의 시대”라며 “이를 초래하는 것은 두 거대정당”이라 비판했다. 이어 “두 정당이 들러리 세운 위성정당들도 비례대표 솎아내기로 다양성과 인권을 대표하는 후보를 걸러냈다”며 “제3세력을 자처하는 이들조차 거대정당의 이합집산에 불과하다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김 위원장은 또 “현 정부를 비롯한 기득권 정치 세력과 가장 잘 싸울 수 있는 것이 바로 송상호 후보다”라며 노동당 충북도당의 지지를 선언했다.

송 후보는 “노동당충북도당과 충북녹색당이 벗이자 든든한 우군”이라며 “거대정당에 종속되야만 정치를 할 수 있는 정치현실이 한탄스러우며 거대정당들은 힘이 있지만 오송참사를 여전히 책임지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국민의 건강과 목숨을 담보로 의사와 싸우는 정부, 인기만을 위해 뜬금없이 프로야구 창단을 발표하는 정치인, 좋은 사람 이미지만 내세우는 정치인 등 거대양당의 정치로는 가능성이 없다”며 “노동이 바로 서고 기후위기를 헤쳐가고 돌봄이 살아있는 정치를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용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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