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폐공사 전자주민증용 IC칩셋 이란에 수출
조폐공사 전자주민증용 IC칩셋 이란에 수출
  • 한권수 기자
  • 승인 2017.12.14 19: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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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조폐공사가 이란에 전자주민증용 IC칩셋을 수출한다.

조폐공사는 5년여간의 끈질긴 마케팅에 힘입어 이란 전자여권 및 전자주민증업체로부터 전자주민증용 IC칩셋 500만개를 수주하는데 성공했다.

IC칩셋 수출은 지난해 조폐공사 사상 최초로 중앙아시아로부터 수주한 전자주민증 사업에 이어 두번째다. 이란에 수출하는 칩셋은 조폐공사가 자체 개발한 COS(스마트카드 칩 운영시스템)인 JK21을 탑재한 국가신분증 카드용 제품이다.

IC칩은 스마트카드의 핵심 부품으로 정보의 저장과 처리를 수행하고, 정보유출을 방지하기 위한 보안 프로세서를 내장하고 있다.

조폐공사는 내년까지 500만개 전량 수출을 완료할 계획이며 사업의 지속성이 요구되는 국가신분증의 특성상 추가적인 수출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대전 한권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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